[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김나희)는 지난 8월 23일, 신중년세대의 소소한 일상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표현하는 ‘일상을 예술로(路)’ 프로그램 참여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업 결과물을 작품과 굿즈로 전시한 ‘브런치 미술관’을 개최했다.
‘일상을 예술로(路)’ 사업은 신중년 세대의 예술적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이며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조성사업으로 ▲그림으로 그려보는 식물 ‘보테니컬아트’ ▲글씨로 표현하는 감성 ‘수채화 캘리그라피’ ▲감성 라인 ‘펜 드로잉’ ▲이야기를 담는 ‘캐리커처’ ▲소원을 담는 ‘민화’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수채화 일러스트’ ▲풍경을 담는 ‘오일파스텔화’ 등 총 7과목을 운영했다.
이번 ‘브런치미술관’ 전시회는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새로운 ‘예술’분야에 도전하면서 각자의 개성이 담긴 참여자(총91개)의 작품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는 시간이었으며, 누구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영쌤TV) 영상으로도 담았다. 특히 자신이 만든 작품을 포토 카드, 작품 스티커, 머그컵/카드지갑/러기지택/파우치/퍼즐 등 다양한 굿즈로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한 참여자들은 소감을 통해 “펜과 종이만으로 잡념 없이 오롯이 내 시간을 보내며 중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다”, “무엇가에 몰입하는 즐거움, 새로운 시각으로 낯설게 보는 법을 배워 신선했다”,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도 크게 느껴졌고, 자신감이 더 올라갔다”고 전했다.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고 교류하면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성취감을 높여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인식을 다질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는 ‘일상을 예술로(路)’ 외에도 지역사회 나눔활동 ‘우리동네 영쌤’, 배우고 탐색하는 ‘통(通하)리 동아리’, 건강도 챙기는 ‘걸어보고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 02-2672-5079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