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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6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성료

  • 등록 2024.08.28 09:26:1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민들레연극마을에서 개최된 '제16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과 극단민들레(예술감독 송인현)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국내외 20여 개의 다채로운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3일간 총 2000여 명의 누적 관람객이 방문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화성시 정명근 시장이 축제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화성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화성시 동서부의 문화예술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올해 축제는 창작동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방정환의 따뜻한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방정환의 동화를 각색한 연극, 노래 등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그중에서도 농촌에 가득한 풀숲에서 풀피리를 만들어서 불어보는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해외 초청작 2작품도 선보였다. 캐나다 Puzzle Theatre의 마른나무 가지를 활용한 오브제 인형극 'Woods'는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보여주며 큰 감동을 선사했고, 인도 Tram Arts Trust의 찰흙 인형극 'Maati Katha'는 인도의 전통 설화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했다. 

 

축제가 펼쳐지는 민들레연극마을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는 '노래 주머니'가 있었다. 봉산탈춤 전승교육사인 송인현 극단민들레 예술감독이 직접 출연해 탈춤의 진수를 보여줬다. 화성의 중요한 문화유산인 이동안 선생의 '발탈'을 현대적으로 적용한 특별한 작품이다. 

 

극단민들레는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하고, 화성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해준 관람객들께도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앞으로도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 폭염 및 호우 취약 사업장 집중 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와 기상청이 협업하여 생산․제공하고 있는 ‘근로자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에 따르면 8월 말 현재도 폭염 주의‧경고 예보가 발령되는 등 사업장의 온열질환 예방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에서,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가 다가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지청장 김승환)은 8월 28일, 제1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해 전국 지방노동관서 직원들이 폭염과 호우에 취약한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지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6년간(2018년~2023년) 온열질환자의 51.7%는 건설현장, 73.3%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사업장을 점검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여 폭염 대비 3대 기본수칙([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을 준수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도록 적극 지도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자재‧적재물‧표지판 및 공구 등의 강풍 피해(무너짐, 날림 등), ▴타워크레인‧항타기 등 대형장비 전도, ▴굴착면‧지하층 침수, ▴경사면‧옹벽 등의 붕괴(산사태 등), ▴침수에 의한 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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