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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한글박물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한글문화상품특별전 공동개최

  • 등록 2024.08.30 13:47:29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문화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원에서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 한글문화상품특별전'을 공동 개최해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캐나다(4월 26일~6월 28일), 튀르키예(5월 10일~5월 24일), 독일(6월 14일~9월 27일)에 이어 해외에서 진행하는 네 번째 전시로, 올해 개최된 한국문화상품특별전 해외문화원 전시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루 뒤인 9월 5일 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도 전시를 개최하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예술성과 실용성을 담은 다채로운 한글문화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 한글문화상품특별전'의 전시 상품은 총 37종으로, 2019~2023년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푸른, 푸르다 투광컵', '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의 도자기류 4종 △'이응이' 한글 완구 시리즈, 한글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류 9종 △천지인 확대경 목걸이 등 패션 쥬얼리류 6종 △기타 생활소비재 12종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도자기류: 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 4종 

, 게임 및 교구재: 한글 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9종 

, 패션 및 주얼리: 천지인 확대경 목걸이 등 6종 

, 기타 생활소비재: 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방향제 '세종1446' 등 12종 

 

 

특히 이번 전시에는 앞선 3곳의 문화원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훈민정음과 꽃을 결합한 콘텐츠인 훈민정화(花) 시리즈 문구류 △한글 자음을 캐릭터로 만든 다양한 생활소품 △한글 색이름 사전 등이 최초로 전시되고, △한글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손글씨 공모전 당선작 13점과 관련도서를 함께 전시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 이외에도 관람객들에게 한글 블록, 도미노 게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원의 기획으로 한글 소원나무 코너, 한글로 보는 성격유형 코너 등 관람객들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개막 당일에는 담당학예사의 해설을 통해 전시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한글 티셔츠, 한글 양말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 '손으로 꽃피우는 한글' 운영 

 

또한 중국 현지의 한국어,한글 학습 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 중 총 5회의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 '손으로 꽃피우는 한글(The Beauty of Hangeul Calligraphy)'을 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자가 한글 서체의 변천 과정을 이해한 후 현대적 캘리그래피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한글 작품을 만드는 내용이다. 또한 베트남, 필리핀에서도 전시와 연계해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용민 문화원장은 '한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 및 체험 행사가 많은 중국의 관객들이 한글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중국 내 한국어 학습자들이 더욱 많아져 한중 양국 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안승섭 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은 '다양한 한글문화상품 전시를 통해 한글의 또다른 매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글산업화 누리집(www.hangeulmade.org)과 상하이한국문화원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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