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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심우정, '김여사 오빠와 인연' 질문에 "개인적 친분 전혀 없다"

  • 등록 2024.09.01 17:20:4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오빠 김모씨와의 인연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둔 1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휘문고등학교 동문인 김씨와의 관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심 후보자는 자신의 지명에 김씨의 영향이 있었다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씨의 집을 방문했던 적도, 방문해서 김 여사나 모친을 만난 적도 없으며 현재도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자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특혜 조사 등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서는 "조사에 이른 경위나 당시 상황을 알지 못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조사 시기, 장소 등은 수사팀이 제반 사정과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라고 원론적 설명을 했다.

또 이른바 '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서는 "대검에서 경위를 확인 중이므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심 후보자는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회복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사건 수사 중이므로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다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중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가 해제된 것에 대해서는 "심의위원회에서 당사자 사정과 의견, 출국 필요성, 수사 진행·협조 상황 및 수사기관 입장 등을 종합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여사 사건과 채상병 사건의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서는 "특검은 기존 수사기관의 수사가 미진하거나 수사의 공정성·객관성이 의심되는 사안에 한정해 보충적·예외적으로 도입돼야 한다"고 했다.

심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의 친분에 대해서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재직 때 약 3개월간 같이 근무한 것을 제외하고 특별한 근무연이 없고, 그 외 개인적 친분도 없다"며 "공식적 업무 관계 외에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여사와도 연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에 반대했던 것을 두고는 "적법절차의 원리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관련 결재를 거부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 사건 수사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다수의 정치인·언론인 등의 통신 이용자 정보를 수집한 것과 관련해서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사상 필요한 범위에서 조회하고 통지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견제를 위해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가 나온다는 말에는 "한 대표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언론보도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처럼 검찰총장 이후 정치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엔 "검찰총장에 취임한다면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소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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