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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추석 당일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 등록 2024.09.05 13:43:3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인 17∼18일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1,800여 곳이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4 추석 종합대책'을 5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교통대책 ▲민생안정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다.

 

 

우선 귀경객이 몰리는 17∼18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하루 운행이 121회 늘어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 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조정된다.

 

명절 연휴 전후인 13일과 18일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에서는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벌인다.

 

연휴 기간 실시간 교통정보는 토피스, 서울교통포털, 엑스(옛 트위터), TBS 교통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안전 분야 대책도 운영된다.

 

추석 연휴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49곳)과 응급의료기관 외 응급실 운영병원(20곳) 총 69곳이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올해 설 대비 1.5배인 1천800여개로 확대 운영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는 또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해 13∼19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민생대책의 하나로 시는 추석 연휴 전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1억9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료급식소도 연휴 기간 계속 운영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시민에게는 명절 전후 전화나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한다.

 

사과, 배, 조기 등 주요 성수품 공급량은 최근 3년 평균 거래물량(추석 전 2주간) 대비 105% 수준으로 늘렸다.

 

아울러 9∼22일에 한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쓸 경우 캐시백 비율을 5%에서 15%로 조정했다.

 

20일까지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원산지 허위 표시 등도 점검한다.

 

이밖에 온라인 성묘시스템인 '사이버추모의집' 서비스를 운영하고 성묘객을 위해 서울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17∼18일 하루 50회 증회 운행한다.

 

연휴 기간 쓰레기 무단배출 최소화를 위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안내하고 연휴 전 배출된 쓰레기는 최대한 신속히 수거할 예정이다.

 

추석 관련 정보는 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영희 시의원,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산정 방식 개선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대관 이후 잔디 복구 과정에서 훼손 산정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ㆍ비례)이 서울시설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콘서트의 잔디 훼손 면적과 원인자 복구 비용은 ▲세븐틴 1,760㎡, 1억8656만 원 ▲임영웅 500㎡, 5300만 원 ▲아이유(미정)으로 나타났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콘서트로 인한 잔디 훼손 시, 주최사에 복구 의무를 부담시키고 있는데, 잔디 훼손 면적산정은 공단에서 실시하고 원상복구는 주최사에서 수행한다. 윤 의원은 이번 손흥민 선수의 상암구장 논두렁 잔디 지적 문제는 공단의 잔디 훼손 산정 방식에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라운드석을 판매한 세븐틴 콘서트는 경기장 전체 잔디 면적 9,126㎥을 대부분 사용하고도 19%에 해당하는 면적만 복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영웅 콘서트는 그라운드석 판매가 없었으나 그라운드 전면에 걸쳐 무대조립이 있었다. 이 부분이 잔디훼손과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별도로 평가해봐야한다는 주장이다. 윤 의원은 “그라운드석 판매 상황을 봤을 때 잔디 훼손 면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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