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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 전통문화에 빠진 전 세계 한류 팬, 너도나도 챌린지

  • 등록 2024.09.13 11:32:0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27일까지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이하 K-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커뮤니티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해 2019년부터 지속돼 온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사업의 일환이다. 'K-커뮤니티 챌린지'는 해외 한류 동호회원 누구나 한국문화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 전통 문화 강습 영상을 제공하고, 전 세계 한류팬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공유함으로써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한국 전통문화 공모전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142개 한류 동호회가 조선팝, 한국 현대 타악, 태권무, 한복 4개 분야에 참가해 해외 한류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 세계의 한류 동호회가 응모한 영상은 각국의 문화와 특색이 반영돼 한국문화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줬다. 

 

'2024 K-커뮤니티 챌린지'는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한식 4개 부문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많은 한류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중문화 아티스트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한국문화 강습 영상이 제공된다. 대중문화 아티스트로는 △에스에프나인(SF9) △베베(BEBE) △이펙스(EPEX)가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가(예술인)로는 △악단광칠(조선팝) △태권크리(태권무) △비슬무용단(소고춤)이 함께 했다. 강습 영상은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선정릉, 남산공원, 김포 한옥마을, 선유도 공원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여러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특히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식을 도전 과목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한류 팬들이 한식 만들기에 직접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견인하기를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짧은 영상(숏폼)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관심과 홍보를 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과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kcommunity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챌린지 부문별 우승팀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한과 더불어 11월 2일 열리는 'K-커뮤니티 페스티벌'에서 직접 공연할 기회를 갖는다.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이 행사에는 공모전에 참여한 케이팝 그룹(SF9, 베베, 이펙스)과 전통예술인(악단광칠, 태권크리, 비슬무용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인이 다채로운 K-컬처를 경험하고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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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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