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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문화재단, 제6회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개최

  • 등록 2024.10.04 09:22:1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문래창작촌 일대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정교 하부 광장에서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제6회를 맞이하는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는 ‘지역의 창작공간들과 기획 주체들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전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문래창작촌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래창작촌 예술제’, MZ 세대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등포 아트페스타’, 영등포에서 활동 중인 공연 단체들과 함께하는 ‘다리 밑 예술제’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6일,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영등포 아트페스타’는 공모에 선정된 지역 작가를 비롯한 60명 작가들의 작품과 미술협회의 작품을 선보인다. MZ 세대에 포커스를 맞춘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통해 MZ 세대의 감각과 트렌디함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등포 아트페스타’의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는 16시부터 17시까지 남다현 작가와 오제성 작가가 경매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문래창작촌에서 ‘문래창작촌 예술제’가 진행된다. 문래창작촌 예술제는 문래동에 위치한 갤러리와 작업실, 술술센터 등의 공간에서 갤러리 네트워크 전시, 오픈프로젝트, 소공인특별전, 거리공연, 퍼포먼스, 버스킹 등을 선보인다. 또, 문래창작촌 예술제 공간 곳곳에 숨겨진 이정표의 QR코드와 가이드 글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와 공간을 발견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갤러리 네트워크 전시는 문래동의 7곳 갤러리(SPACE XX, 공간투, 갤러리 LOFT, 대안예술공가 이포, 아트필드 갤러리, 이미저리 갤러리, 갤러리모스)에 개별 기획 전시로 진행되며, 각 갤러리는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활용해 작품을 선보인다.

 

문래동 작가들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오픈프로젝트(아주르하우스, 신한닥트공사2층, ESEK, 솔기로부터, STUDIO S, 힐링포레스트, 생록스튜디오, 나비별장)에서는 전시, 클래스 수업, 도슨트 등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의 중심지인 술술센터 1층에서는 예술제 관람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안내하고, 지하 1층에 위치한 술술갤러리에서는 철공소 장인들과 예술인들의 협력 전시 ‘소공인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문래창작촌 예술제’에서는 다양한 거리예술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일 18시, 문래 골목 숲길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10월 5일 18시에는 문 닫은 철공소 앞거리에서 미디어 아트와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 문래창작촌 예술제 마지막 날인 6일 18시에는 록(Rock)과 현악 5중주가 연주하는 영화 음악 OST를 감상할 수 있다.

 

 

10월 12일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다리 밑 예술제’가 신정교 하부 광장에서 진행된다. 성악(한우리오페라예술단), 재즈(하야스튜디오), 거리 공연(쇼모스스튜디오), 아프리카 댄스(쿨레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공연 단체들이 참가하여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다리 밑 예술제’ 당일에는 ‘우리동네자전거포’와 함께 자전거 이동 수리 서비스도 진행되어 자전거 무상 점검 및 실비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제 기간 현장 문의는 술술센터 1층을 방문하면 된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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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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