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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제11회 유아숲 가족축제 열어

  • 등록 2024.10.13 14:07:4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2일, 영등포공원 잔디마당에서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숲정원에서 해치랑 놀자’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를 활용해 숲과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필수와 체험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필수 프로그램’은 다양한 모양을 가진 돌에 여러 가지 그림과 글 등을 그려 넣어 나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활동인 생명의 돌과, 유아와 부모가 함께 미니 화분을 만들어, 하나뿐인 가족 정원을 조성하는 가족 화분 만들기가 진행됐다. 가족 화분 만들기는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총 5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며, 상장을 수여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은 ▲정원 문화 ▲숲 체험 ▲기후변화·친환경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흙그림 그리기, 실내정화 이끼 테라리움, 곤충 목걸이 만들기, 나뭇잎으로 지구 꾸미기 등 공원 내 산재돼 있는 칠엽수 나무와 생명의 원천인 흙·이끼·곤충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총 1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버블 벌룬 쇼’가 진행됐으며, 자원봉사활동으로 ‘가족사진 촬영’ 등이 제공돼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특히 구는 아이들이 푸른 숲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했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모든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아울러 구는 축제를 통해 현재 구민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영등포공원이 옛 OB맥주의 공장터이자, 우리나라 맥주산업의 출발지라는 독특한 역사적 배경도 함께 홍보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공원 유아숲 가족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놀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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