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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국민연금 월 200만 원 이상 수급자 4만 명 돌파

  • 등록 2024.10.16 15:05:1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김종수)는 올해 6월말 기준 국민연금을 매월 2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이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매월 2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은 작년 말 17,810명이었으나, 6개월 사이 23,758명이 늘어난 41,568명을 기록했다. 2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 중 남성은 40,840명(98.2%), 여성은 728명(1.8%)으로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매월 1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도 작년 말 687,183명에서 811,991명으로 6개월 사이 124,808명이 늘어나 8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남성은 769,407명(94.8%), 여성은 42,584명(5.2%)이었다.

 

이처럼 고액 연금수급자가 늘어난 이유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처음 시행했을 때부터 가입한 베이비부머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며 연금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최고액은 월 2,893,550원(노령연금)이었으며, 장애연금 최고액은 2,308,390원, 유족연금은 1,484,120원이었다. 노령연금 평균연금액은 59만4천 원이며,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의 평균연금액은 108만 원에 달했다.

 

매월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2003년 100만 명을 넘은 이후 2012년 300만 명, 2020년 500만 명 등 꾸준히 증가해 올해 6월에는 총 678만 명이 연금을 받고 있다. 이 중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은 570만명이며, 유족연금 101만명, 장애연금은 7만명이 연금을 받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민 중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총 43,343명이며 공단은 연금액으로 매월 251억 원을 지급하고 있다. 구민 중 최고액 수급자는 월 271만 원을 받고 있으며, 최고령자는 올해 100세인 유족연금 수급자이다. 1인당 월평균 지급액은 66만3천 원으로 전국 평균(59만4천 원) 대비 7만 원 가량 높은 수치이다.

 

김종수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장은 “국민연금은 가입기간과 소득에 비례하여 연금액이 늘어난다”며 “반환일시금 반납이나 보험료 추후납부 제도 등을 활용해 연금액을 높임으로써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구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400만 원 확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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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성탄절 한파 예보에 ‘안전관리 강화’ 긴급지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탄절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오는 26일 최저 영하 12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에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강화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며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시는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2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같은 날 오전 10시 기상청 통보문을 접수하는 즉시 대응 단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을 가동한다.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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