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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후원, 에코 북콘서트 '포레스토리' 20일 당산공원에서 개최

  • 등록 2024.10.16 17:48:3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후원하는 에코 북콘서트 '포레스토리'가 오는 10월 20일, 당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지역 문화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아임스토리의 주관, 주최로 진행되며, 도심정원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에코 북콘서트 '포레스토리'는 자연을 주제로 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로, 식물세밀화가이자 『식물이라는 세계』의 저자인 송은영 작가를 초청해 식물 이야기와 서율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도서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자연과 예술,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당산공원의 활성화와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당산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공원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북콘서트 공연 <식물세밀화가가 들려주는 식물 이야기> ▲식물세밀화 그리기 체험 ▲스틸 글라스 만들기 체험 ▲플라워 컬러링 체험 ▲리사이클 도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 속에서 즐기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공원을 거닐며 도심 식물을 관찰하고 식물세밀화를 그려보고, 영등포 지역예술가와 함께 문래동에서 버려진 스테인드글라스 자투리로 조명 소품을 만들어 본다.

 

 

현재 자신의 감정 상태에 맞는 식물 처방 및 씨앗 굿즈 증정 이벤트와 식물 관련 그림책 큐레이션, 버려진 그림책을 활용한 도서관 같은 특별한 도서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에코 북콘서트는 정원 속에서 식물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은 자연을 배경으로 한 북콘서트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참여하여 지역 사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원의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영등포가 정원도시로서의 새로운 지역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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