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현대캐피탈, '리버스 스윕' 위기 넘기고 V리그 첫 경기 진땀승

  • 등록 2024.10.20 18:39:55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홈팀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3-2(25-18 25-18 20-25 21-25 15-13)로 이겼다.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던 명장 필리프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먼저 1, 2세트를 따낸 뒤 3, 4세트를 잃어 자칫하면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을 당할 뻔했다.

 

5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맹공을 퍼부은 끝에 간신히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레오는 26득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냈다. 허수봉이 21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우리카드는 새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강력한 서브로 우리카드의 리시브를 무너뜨렸다.

공격수 덩신펑(등록명 신펑)은 1세트 혼자서만 서브 에이스 2개를 터트렸고, 허수봉도 서브 득점 1개를 곁들였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7시즌째를 시작한 '최장수 외인' 레오는 100%의 공격 성공률로 6점을 폭발했다.

1세트는 25-18로 가볍게 잡은 현대캐피탈은 2세트 역시 쉽게 풀었다.

세트 중반까지 팽팽하게 흘러가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연달아 강타 공격을 성공시켜 18-13까지 점수를 벌렸다.

최민호의 서브 에이스로 20점에 먼저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에이스와 전광인의 공격을 묶어 상대를 두 세트 연속 18점에 묶고 2세트 역시 25점에 안착했다.

일방적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아히의 원맨쇼를 앞세운 우리카드의 대반격이 시작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3세트 15-12로 앞서가다가 3연속 범실로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던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과 일진일퇴 공방 끝에 20-20에 도달했다.

김지한의 퀵오픈으로 21-20을 만든 우리카드는 아히가 3연속 서브 득점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아히의 후위 공격을 막으려던 레오가 터치넷 범실을 저질렀다.

우리카드는 4세트 16-15에서 아히의 후위 공격으로 한 발 더 앞서간 뒤 한태준의 2연속 서브 에이스로 성큼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20점을 넘긴 뒤에는 컨디션이 좋은 아히에게 공을 몰아줬다.

아히는 22점부터 24점까지 혼자 책임졌고, 우리카드는 이상현의 에이스로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퀵오픈과 신펑의 서브 에이스, 정태준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해 7-4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13-13에서는 레오의 퀵오픈과 신펑의 서브 에이스로 힘겨웠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GS칼텍스에 3-0(25-18 25-22 25-12)으로 완승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올 시즌도 개막전부터 팀 내 최다인 16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메가는 공격 성공률이 80%에 이르렀고, 블로킹 3개에 서브 득점 1개까지 곁들이는 만점 활약을 보였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는 15득점, 표승주는 10득점을 수확해 메가-부키리치-표승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41점을 합작했다.

이날 정관장은 팀 블로킹 9개로 2개에 그친 GS칼텍스를 높이에서 압도했다.

또한 팀 공격 성공률도 59.74%대 33.33%로 크게 앞섰다.

GS칼텍스는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17점에 서브 에이스 4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1·3세대통합 공예 특강 ‘손잇사이’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2025 양성평등기금사업’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노년기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함께라서 빛나’ 사업으로 함께 읽는 소리 ‘평등책방’,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하모니 ‘싱어게인(합창)’, 더불어 사는 소리 ‘어화세상,벗님네야(판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사업은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화합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노년기의 의미있는 삶에 대한 탐색과 조화와 화합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구성하면서 ▲양귀자의 모순, 김연숙의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등 문학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를 찾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주체적이고 존엄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는 ‘평등책방’ 독서토론 ▲반딧불, 흰수염 고래, 걱정말아요 등 ‘조화와 화합’ 주제 ‘싱어게인’ 합창 발표회 ▲우리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판소리를 완성하면서 서로의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