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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본격 추진

  • 등록 2024.10.21 09:03:1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의료기관 장기입원 퇴원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장기 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의 ‘필수 서비스’와 함께, ▲주거 환경 개선 ▲냉·난방용품 지원 ▲복지용구 및 필수가전 지원 등의 ‘선택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택 서비스는 1인당 월평균 716,500원 이내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퇴원 시부터 1년까지 제공되며, 필요한 경우 대상자 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장기입원 중인 100여 명의 의료급여 수급자 중 3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구는 이들의 개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난 8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폭염이 오래 지속됨에 따라, 냉·난방기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편의를 증진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구는 대상자들의 원활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돌봄·식사 제공 기관 총 4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 협력기관인 ‘영등포병원’은 재가 생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복약 지도 등을 담당하고, 타 협력기관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와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한다.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 외에도 구는 노인 맞춤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사·간병 등 다른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대상자의 재가 의료급여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분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2025년 ‘같이하는 배움나눔’으로 교육기부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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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심사 ‘5년 연속’ 최우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감사원 주관 ‘2025년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감사원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구의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자체 감사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자체 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 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 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구 30만 명 이상 구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와 감사 인프라 개선, 내부통제 강화, 실효성 있는 감사 성과 측면에서 1위를 차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해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제도’ 운영을 강화해 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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