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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 HOMEGROWN MALLARD’ 개최

  • 등록 2024.10.21 10:33:5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영등포를 소재로 한 작품과 소품을 판매, 전시하는 2024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 HOMEGROWN MALLARD’ (이하 YDP EDITION)를 개최한다.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3팀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영등포를 대표하는 새, 청둥오리를 주제로 특별히 제작된 작품과 리빙 제품을 선보인다.

 

여의도 샛강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청둥오리는 영등포 지도의 모양과 흡사할 뿐만 아니라 서울 안에서도 가장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공존하는 모습이 마치 여러가지 색상을 지니고 있는 청둥오리와 닮아 있기도 해 영등포구를 상징하는 구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YDP EDITION’은 ‘여의도 샛강을 탈출한 호기심 많은 청둥오리’가 영등포 곳곳에서 만난 아티스트, 디자이너, 브랜드의 작품과 제품을 사람들에게 소개한다는 내용의 스토리로 연출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시민들이 사전 워크숍에서 직접 세계관을 창조해 성격을 부여한 청둥오리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024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은 크게 네 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디즈니의 캐릭터처럼 해석된 청둥오리와 샛강을 6폭 병풍으로 펼쳐낸 작품과 청둥오리 가족이 문래동에서 금속 오리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일상에 쓸모 있는 물건이 됐다는 이야기가 담긴 오브제, 소원을 들어주는 목각 청둥오리, 샛강에 비친 청둥오리의 그림자를 모티브로 한 양털 화병과 러그 등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며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하루에도 주방에서 여러 번 사용하는 수세미부터 접시, 벽걸이 시계, 키링 등 요즘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들이 참여해 일상에 유니크한 감성을 더해줄 리빙 제품을 출시하고, 세 번째 세션에서는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청둥오리 캐릭터를 활용한 북엔드, 스툴, 방한 제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두 번의 ‘YDP EDITION’에서 조기 품절된 일부 상품을 다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영등포의 문화예술적 자원을 시민들의 삶과 연결하기 위해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욱 감각적으로 만들어 줄 청둥오리들을 만져보고 상상하면서 각자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재구성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수어 학습콘텐츠 제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

김인제 시의회 부의장, 정부 국정과제 이행 위한 '고위기청소년 지원 조례' 전국 최초 발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위기청소년’ 개념을 규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즉각적이며 집중적인 맞춤 지원이 가능한 ‘서울특별시 고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통상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례를 마련한 반면, 이번 조례는 자살·자해, 약물·도박 중독, 범죄피해 등 심리적·신체적·사회적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핀셋 지원 체계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며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의 37개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 중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실현과 직접 맞닿아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여성가족부 또한 해당 과제를 3대 중점과제로 확정한 바 있다. 김인제 부의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이재명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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