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요리프리 프로젝트(클럽장 나대리)는 지난 10월 24일,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가구에게 나누味박스 4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요리프리 프로젝트는 푸드 크리에이터 나대리가 운영하고 있는 모임으로 자유로운 요리문화를 추구하는 청년들의 소셜 커뮤니티이다. ‘허브농장 삼겹살파티’, ‘썸머 요리팅’, ‘우리끼니나눔’등 요리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식료품키트인 나누味박스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와 중앙일보 지글지글클럽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요리프리 프로젝트의 협력사인 ‘해우촌’, ‘허니비플러스’, ‘파르테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자사 제품을 추가로 기부하여 전달되어질 예정이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진용숙 관장은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주는 감동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형성을 위해 애쓰시는 요리프리 프로젝트에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관에서는 청년1인가구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요리 실습 등 관계형성을 위한 ‘원쁠원’ 주민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는데, 이번 나누味박스 전달을 통해 청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김재휘 센터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취약한 상태의 청년들이 곳곳에 흩어져있다는 사실 청년센터를 운영하면서 알게 되었다”며 “부디 이 나누味박스에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그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요리프리 프로젝트 나대리 클럽장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요리프리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나눔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추진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중앙일보 지글지글클럽과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그리고 협찬사들에 감사 드린다. 이번 나누味박스가 지역 청년들에게 따스한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리프리 프로젝트가 활동하고 있는 지글지글클럽은 F&B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정보와 레시피,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요리프리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먹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미뢰연구소’, 도시락 싸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도시락클럽’,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매력을 알아가는 '1902미트클럽' 등 다양한 주제의 클럽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