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만성폐쇄성폐질환(9차), 천식(10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만성폐쇄성폐질환은 5연속, 천식은 3연속 1등급 획득하는 쾌거를 안게 됐다.
명지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9차 1등급, 천식 10차 1등급을 받았다.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를 이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지성모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주요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천식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제10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비율 ▲ICS 처방 환자 비율 등 주요 평가지표 다수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호흡기내과 조민주 과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5연속, 천식은 3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수준 높은 의료 질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더불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10연속 1등급을 비롯해 치매,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차지하며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