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전‧현직자에게 취업 노하우를 듣는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대기업,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의 전‧현직 선배들과 소통하며, 각 기업이 원하는 직무와 역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그간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기업의 공고나 온라인으로는 얻기 어려웠던 취업 전략 정보 등을 얻고, 선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아 왔다.
실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2023년 ‘하반기 기업 채용 동향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은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서비스로 ‘멘토링 등 취업특강’을 택했다.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오는 6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LG전자, 현대자동차, 아마존 등 굴지의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에서 활동하는 19명의 멘토들이 함께 한다. 이들 역시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마케팅, 인사, 엔지니어,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현직 선배들로 이루어져 있다.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먼저 대기업 합격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분석, 기업별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심층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사전 신청을 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실제와 같은 ‘공개 모의면접’을 진행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은 희망하는 기업의 직무 멘토 2명을 선택해, 자유롭게 모여 평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조언을 구하는 ‘그룹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구는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꼭 필요한 경력 사항이 무엇인지,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취업 준비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해 취업을 향한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