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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문열 서울시의원, “외국인 가사관리사 3년 체류연장, 시범사업 평가 후 본 사업 추진해야”

  • 등록 2024.11.13 15:56:43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시행 한달 이후 최저임금 적용 논쟁, 임금 체불, 인권침해, 이탈 논란이 계속되는데, 체류기간 3년 연장 검토 등 새로운 형태로 확장을 논의 중에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도문열 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지난 6일 제327회 정례회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과정에서 가사관리사 개별 급여 차이, 민간업체 중심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시범사업 성과평가 후 본 사업을 추진하도록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급여 현황’을 보면 98명 중 63%(62명)가 평균 170만 원, 12%(12명)가 190만 원 이상, 9%(9명)는 150만 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매월 주거비로 평균 45만 원을 지출하는 외에도 의복비와 식비 등은 개별적으로 지출하고 있어, 가사관리사 근로시간 편차에 따라 급여와 근로 환경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의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공공 서비스 제공에 있어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겨 근로자의 임금과 생활 수준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민간 업체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부실관리의 문제를 파악해 구체적으로 관리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의원은 “저출생 문제와 여성경력단절 완화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가사돌봄 노동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는 높은 비용으로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운영을 당초 계획한 대로 6개월 시범사업 완료 후 성과평가를 진행하고, 그 이후 연장 여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영등포구, ‘서울시 주관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5개 선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2일, 서울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된 관내 업체 5개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선정한 56개소의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중에서 영등포의 관내 업체 5개소가 최우수를 비롯해 우수, 장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에코마일리지’는 개인(가정)이나 사업장(단체)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면서, 에너지 절약 실적이 우수한 회원에게 마일리지(보상)를 제공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직전 2년간 같은 기간 대비 온실가스를 10% 이상 감축한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관내 우수단체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교보증권(주) ▲봉덕빌딩 ▲영등포서비스 기아오토큐(주) ▲㈜동우국제 등 5개이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1,34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급받은 인센티브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 개선비로 사용하거나, 서울에너지플러스에 기부하여, 에너지 절약의 선순환과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구는 에너지 절약과 에너

도문열 서울시의원, “외국인 가사관리사 3년 체류연장, 시범사업 평가 후 본 사업 추진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시행 한달 이후 최저임금 적용 논쟁, 임금 체불, 인권침해, 이탈 논란이 계속되는데, 체류기간 3년 연장 검토 등 새로운 형태로 확장을 논의 중에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도문열 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지난 6일 제327회 정례회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과정에서 가사관리사 개별 급여 차이, 민간업체 중심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시범사업 성과평가 후 본 사업을 추진하도록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급여 현황’을 보면 98명 중 63%(62명)가 평균 170만 원, 12%(12명)가 190만 원 이상, 9%(9명)는 150만 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매월 주거비로 평균 45만 원을 지출하는 외에도 의복비와 식비 등은 개별적으로 지출하고 있어, 가사관리사 근로시간 편차에 따라 급여와 근로 환경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의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공공 서비스 제공에 있어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겨 근로자의 임금과 생활 수준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민간 업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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