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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한남동 집회 장소 주변 2곳 이동형 화장실 설치

  • 등록 2025.01.11 14:23:0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벌어지는 탄핵 관련 대규모 집회가 장기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화장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이동형 화장실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회 주최 측이 이동형 화장실을 설치했지만 참여 인원에 비해 수용 규모가 협소하다.

또 집회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공중화장실은 6호선 한강진역과 고가차도 인근에 있는데, 거리가 멀고 이마저도 찾는 사람이 많아 이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인근에 민간 개방 화장실은 2곳 정도 있으나 이곳들 역시 시설에 비해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심지어 공공에 개방되지 않은 일반 상가까지 화장실 관련 문제를 겪고 있어 시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했다.

 

신규 이동형 화장실은 한남동 집회 장소 주변 2곳에 1동씩 총 2개 동을 설치한다.

장소 사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집회 장소 북쪽에 있는 블루스퀘어 주차장에 1개 동을, 중간 지점인 한남동 730 주차장 인근에 1개 동을 각각 둘 예정이다.

이날부터 설치를 시작해 운영하며, 설치된 이동형 화장실은 집회 참여 인원과 현장 상황에 따라 향후 탄력적으로 운영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형 화장실 설치로 집회 참여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장기화한 대규모 집회로 인해 화장실, 쓰레기,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는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신속한 심의로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월 30일 서울시청에서 도시계획·정비사업 관련 주요 위원회 위원들과 ‘2025 도시주택 성과 공유회(타운홀미팅)’를 열고, 신속하고 책임있는 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체된 도시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신속통합기획과 통합심의 확대를 통한 위원회의 전문적 판단과 속도감있는 행정이 주택공급 확대와 도시공간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신속통합기획 본격화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빠르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도시계획·주택 관련 주요 위원회가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도시정책 비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간 100회에 달하는 위원회 심의를 함께해 온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의 과정에서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함으로써, 서울시와 위원회가 ‘원팀(One-Team)’으로 주택공급과 도시공간 재편을 이끌어 가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오 시장은 “도시계획과 정비사업 심의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서울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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