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고양 문산고속도로서 2곳·자유로 1곳서 출근길 연쇄 추돌

  • 등록 2025.01.14 10:56:43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밤새 내린 눈과 한파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차량 105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경기 고양시 자유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총 3건, 105대 차량이 다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15분경에는 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 구산IC 파주 방향 인근에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총 44대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사고가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단독 사고 5건이라고 전했다. 운전자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16t 화물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구산IC부터 이산포IC까지 도로 전체가 전면 통제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차량을 수습하고 도로 결빙 구간에 염화칼슘 등을 뿌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사고 지점 후방 약 10km 구간까지 차량 정체가 발생했고, 경찰은 뒤따르던 차량을 이산포IC에서 우회 조치했다.

 

오전 5시 50분경에는 고양 덕양구 서울문산고속도로 문산 방향 고양분기점 인근에서는 차량 43대의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1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습을 위해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사고 지점 후방인 고양휴게소까지 약 3㎞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정체 상황 속에서 오전 6시 40분경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휴게소 후방인 흥도IC 인근 도로에서도 차량 18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자유로 이산포IC에서 구산IC 방면 차로 중 1개 차로를,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는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각각 개방하며 차량 흐름을 점차 정상화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전날 밤 내린 눈과 한파로 인해 형성된 도로 살얼음, 이른바 '블랙아이스'를 지목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아이스로 인해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뒤따르던 차량에서도 단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도로 상황이 매우 혼잡하다"며 "빙판길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서행 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만큼 운전자들이 안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블랙아이스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고, 급제동이나 방향 전환 시 차량 제어가 어려워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터널 출입구, 고가도로, 그늘진 커브길 등 결빙 위험 구간에서는 서행하고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8월 27일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회장 최길호)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품은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예비회원 더바른푸드 심종훈 대표의 후원으로 삼계탕 밀키트 200개(360만 원 상당), 흑염소 진액을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한 선보 최길호, 지심 이지형, 호천 강성욱, 청암 김세환, 대청 이철주, 심종훈 등 회원들은 푸드뱅크마켓 이용자에게 직접 삼계탕 밀키트를 전달했다.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은 영등포 지역사회의 문화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2024년에는 영등포구청 명예의전당에 등재했다. 앞으로도 국제로타리의 일원으로 꾸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선보 최길호 회장은 “여름의 폭염 속에 힘들어하실 어르신들게 작게나마 보양식 대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계탕 밀키트를 준비하여 주신 심종훈 회원님과 봉사활동으로 참석해주신 회원분들 그리고 박영준 회장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향상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