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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교육청, “서울 중2·고1 10명 중 1명꼴 기초 수리력 ‘수준 미달’”

  • 등록 2025.01.14 13:21:3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작년 서울의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생 10명 중 1명꼴은 기초 수리력이 ‘수준 미달’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해력과 수리력 모두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아졌고, 전 학년에서 문해력보다는 수리력이 부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이런 내용의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 소양을 진단하기 위해 작년 서울 초·중·고교 524개교의 초4, 초6, 중2, 고1 학생 총 9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진단검사는 코로나19로 기초학력이 낮아졌다는 지적에 따라 2023년 처음 도입됐다. 문해력 검사는 어휘력과 글·그림 등 자료 분석 능력을, 수리력은 수와 연산·도형·자료 수집 및 분석 능력을 측정한다.

 

평가는 각 진단검사 점수별로 1∼4수준으로 나눠 평가한다. 1수준은 기초 문해력·수리력에 도달하지 못한 수준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2수준은 기초 수준, 3수준은 보통 이상, 4수준은 우수한 수준을 뜻한다.

 

 

검사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해력과 수리력이 꾸준히 향상됐다. 문해력 평균 척도점수는 초4 1452.77점에서 고1 1736.18점, 수리력은 같은 학년 기준 1433.33점에서 1629.89점으로 올랐다. 척도점수 범위는 1천∼2천점이며 학년마다 받을 수 있는 범위가 다르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1수준 학생 비율은 학년이 오를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문해력의 경우 1수준 비율이 초4는 3.42%, 초6은 4.26%, 중2는 5.92%, 고1은 7.02%로 집계됐다. 수리력도 1수준 비율이 고1은 13.68%로, 초4의 4.12%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또 모든 학년에서 수리력의 1수준 비율이 문해력을 웃돌았다. 기초학력이 보통 이상∼우수한 3·4수준 비율의 합은 중2와 고1 수리력(각 67.47%, 58.70%)을 제외하고는 모두 70∼80%대였다.

 

2024년 진단 결과를 전년(2023년)과 비교해보면 문해력 평균 척도점수가 초4는 전년보다 12.75점 내려갔다. 초6, 중2, 고1은 각각 9.91점, 36.25점, 61.5점 향상됐다.

 

수리력 평균 척도점수는 초등학생은 전년보다 낮게 나왔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올라갔다. 초4는 34.26점, 초6은 16.08점 떨어졌고 중2는 8.97점, 고1은 26.78점 올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를 컴퓨터 기반 검사(CBT)로 전환해 700개교, 약 12만 명의 학생을 진단 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가 서울 학생들의 역량 교육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라며 “초4부터 고1까지의 문해력·수리력 신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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