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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2.7조 투입해 일자리 41만 개 창출

  • 등록 2025.01.16 15:43:16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인 2조7천억 원을 투입해 올해 직·간접 일자리 41만 개를 만든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청년부터 중·장년,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일자리 대책을 추진해 노동시장 안정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일자리 대책을 16일 발표했다. 시는 경제 여건이 어려운 만큼 노동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우선 41만 개의 일자리 가운데 80% 가량인 33만 개의 일자리를 상반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일자리는 시가 고용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창업 지원·취업 알선을 하는 ‘간접 일자리’와 시와 투자 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하는 ‘직접 일자리’로 나뉜다. 간접 일자리로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일자리 목표 1,575개), 민간형 매력일자리(1,750개), 여성 취업 알선 활동 강화(3만330개), 청년인턴 직무캠프(270개) 등이 있다.

 

시는 청년 인재 양성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 5개소 추가로 조성해 총 25개소를 마련하고, 청년 IT·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매력일자리는 구직자들이 AI·핀테크·블록체인 등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소프트웨어 등 인력이 부족한 직군에는 외국인 유학생 100명 대상으로 한 매력일자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참여한 이들은 우수한 기업이나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실제 취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시는 또 여성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알선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 시는 중견·중소기업 퇴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 이·전직을 지원하고, 폐업 후 취업을 원하는 소상공인 200명에게 직업 훈련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직접 일자리로는 동행일자리(1만2,980개), 공공형 매력일자리(1,750개),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9만2,698개) 등이 있다.

 

동행일자리는 실업자, 일용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지하철 안전요원, 찾아가는 디지털 안내사, 저지대 침수예방 빗물받이 전담관리자가 있다.

 

 

공공형 매력일자리 사업은 공공 부문에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은 ‘노노케어’나 시설 봉사 활동을 하는 어르신에게 활동비를 주는 정책이다.

 

서울시 일자리센터에서는 상담 창구를 운영해 취약계층 대상 구직자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한다. 이를 통해 6천 명에게 일자리를 매칭한다는 게 목표다.

 

한편, 시는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이 우수한 ‘서울형 강소기업’ 50개를 새로 선정해 지원한다.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서울 거주 18∼39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1인당 최대 1,500만 원씩, 기업당 3명까지 총 4,5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받을 수 있다. 취업 박람회와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 ‘취업날개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가 올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일자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일자리센터 직업 상담사에 문의해도 된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1·3세대통합 공예 특강 ‘손잇사이’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2025 양성평등기금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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