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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촌 일대 80억대 전세사기' 임대인·공인중개사 검찰송치

  • 등록 2025.02.10 13:37:4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을 상대로 전세 사기를 벌인 임대인과 공인중개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최모씨와 사기 방조·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김모씨를 지난해 12월 말 검찰에 송치했다.

 

신촌과 구로구 일대 빌라를 소유한 최씨는 세입자들에게 80억원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임차인 다수에게 최씨의 빌라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4월 최씨를 한 차례 사기 혐의로 송치하고 김씨에 대해선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한 바 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고소가 다수 접수되면서 경찰은 사건을 병합해 다시 수사했다.

공군 "전투기 오폭은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공군은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으로 조종사 진술 등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격 훈련을 할 때 원래 좌표를 입력하고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도 있다"면서 "그게 제대로 이뤄졌는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지상에서든 공중에서든 좌표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며 "공중에서도 추가로 확인한 상태에서 무장을 투하하는 절차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폭 사고는 KF-16 2대가 일반폭탄인 MK-82 각각 4발을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 중에 발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KF-16 2대가 동시에 오폭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서는 "1번기가 좌표입력을 잘못했다"며 “2번기도 이어서 오폭한 원인에 대해선 공군이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는 비행 임무를 받은 뒤 출격에 앞서서 특정 기기에 표적 좌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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