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1 (토)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10.6℃
  • 연무서울 6.2℃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9.3℃
  • 맑음광주 7.9℃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2.7℃
  • 흐림제주 10.9℃
  • 흐림강화 -0.7℃
  • 맑음보은 1.2℃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저소득 가구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 등록 2025.02.26 15:08:5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구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총 155대를 보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장애인 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 시설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다자녀가구의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의 콘덴싱 가스 보일러를 지원한다.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88% 줄이고 열효율을 약 12% 높여, 1대당 연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은 연탄·목재·기름 보일러를 인증된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구청 별관 ‘환경과’ 방문 접수 또는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 ‘에코스퀘어’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월 이후 보일러를 교체한 가구라면 모두 해당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로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