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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첫 삽… 2027년 12월 준공

  • 등록 2025.03.11 08:52:5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양평동 주민들이 기다려온 공공복합시설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영등포구는 양평동에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을 갖춘 공공복합시설을 건립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양평동 공공복합시설은 기존 제설 자재 창고로 사용되던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7,320㎡(약 2,214평),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변 주거 밀집지역 인근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총 441억 원이 투입된다. 2019년 8월 기본 계획을 수립했고, 2020년 8월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수영장을 추가하여 변경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2021년 5월 행정안전부의 중앙 분야 심사를 통과했고, 2022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설계를 실시한 후 시공자 선정 절차를 완료했다. 3월 10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 1,2층에는 총 91면의 공영 및 부설주차장, 지상 1층에는 프로그램실, 2층에는 5레인 수영장과 유아풀,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며, 옥상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마련해 구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생활 편의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재진·김종길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등 구의원, 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조성으로 주민들이 내 집 옆에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 의장, 채현일 국회의원, 김영주 위원장 등도 축사를 통해 약 7년 간의 기다림 끝에 양평동 공공복합시설의 착공을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안전한 시공이 이뤄지고 주민들의 행복과 편의를 위한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구민의 건강한 삶과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내에 ‘실내 파크골프장 7개소’와 ‘신길3동 실내 게이트볼장’을 마련하고,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과 ‘브라이튼 여의도 공공체육시설’도 조성 중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 남산의 공공성 강화 및 체계적인 생태환경 관리 방안 논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3월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남산의 공공성 강화 및 체계적인 생태환경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회 개회식에서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은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 자연·문화유산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사람 모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공공성 회복을 최우선으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보전·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남산 케이블카의 민간 독점 운영 문제를 지적하면서, “공공운영으로 남산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남산을 통해 얻은 수익은 남산의 생태환경 회복과 시민 여가공간 조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의 실현이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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