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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모두의 정원에서 만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4월 4일 개막

  • 등록 2025.03.14 09:25:2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모두의 정원(Garden For All)’을 주제로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열린 정원에서 벚꽃과 함께 미식, 예술, 휴식을 즐기며 지속 가능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려진다.

 

이번 축제는 ‘ 정원도시 영등포’를 담아내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자연과 도시의 조화가 돋보이는 여의서로 국회 뒤편과 국회 축구장을 축제 공간으로 전환하여 벚꽃을 비롯해 봄을 알리는 다양한 꽃과 식물로 연출한 ‘모두의 정원’을 선보이며 마치 커다란 정원 속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4월 4일(금) 17시,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꽃길 걷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퍼레이드에는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과 수방사 군악대 등 15팀 400여명의 초청단체가 참여해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존 축제장 구역을 4가지 핵심 체험 콘셉트로 나누어 ‘테마정원’으로 소개한다.

 

 

여의서로에서는 벚꽃길을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봄꽃정원’, 캠핑 텐트와 카페존이 마련되어 여유로운 쉼을 즐기는 ‘휴식정원’, 국회 축구장에서는 더현대와 협업한 다양한 간식을 만날 수 있는 ‘미식정원’, 공연·전시·체험을 오감으로 향유하는 ‘예술정원’이 조성됐다.  특히 ‘아트큐브’에서는 야외 조각 설치, 21인 작가 전시, 발포 석고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각 테마정원에서는 이케아 코리아 등 10개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브랜드 특색을 살린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식물 다양성 보호 활동 캠페인, 아웃도어 제품 체험 등 브랜드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친환경 실천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디지털 리플렛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연 자막을 제공하는 등 누구나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5일의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이현우(팝 발라드), 수란(알앤비/소울), 카리나 네뷸라(재즈), 신인류(인디), 코틴그룹(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봄날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한 축제를 주관하는 영등포문화재단 SNS에서는 주요 축제 콘텐츠와 일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축제 이벤트와 세부 내용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단순한 벚꽃 축제를 넘어,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정원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영등포가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된 만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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