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4.5℃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0.2℃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5.1℃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주‧정차 단속 전 문자로 알려드립니다”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앱 설치 및 가입 필수… 단속 예고로 차량 이동 유도
단속 유예시간 10분으로 확대, 과잉 단속 방지

  • 등록 2025.03.17 09:12:0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예고 문자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자알림서비스는 고정형 및 이동형 폐쇄회로(CC)TV 단속구역 내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예정 사실을 문자로 안내해, 차량을 자발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과태료 부과 전 이동 기회를 제공해 과잉 단속을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한다.

 

구는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과 출퇴근 시간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 지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고정형‧이동형 폐쇄회로(CC)TV가 차량을 촬영한 뒤, 문자알림서비스로 단속 예정 사실을 안내한다. 이후 10분 이내에 차량을 이동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구는 기존 5분이던 단속 유예 시간을 10분으로 확대해 운전자에게 충분한 이동 시간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통합가입도우미’ 앱 또는 누리집, 구청 주차문화과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차량 1대당 1명의 운전자만 등록 가능하며, 차량 또는 휴대폰 번호가 변경될 경우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다.

 

 

한편, 구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내 무단주차 차량에 대해서도 ‘사전예고제’를 도입해 10분의 유예 시간을 부여하는 등 계도 중심의 주차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문자알림서비스로 신속한 차량 이동을 유도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