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7일, 영등포구 ‘어디든 놀이터’ 아동 놀이사업단 네트워크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본 네트워크는 아동의 놀 권리 인식 증진과 놀이·문화·여가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역 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2024년 새롭게 출범한 연대체다. 작년 네트워크 연대 활동으로는 ‘아동 놀 권리’를 주제로 릴레이 지역신문 기고를 진행했으며, 찾아가는 어디든 놀이터, 팝업 어디든 놀이터, 놀이키트 배포 등 건강한 아동 놀이문화확산을 추진했다.
‘어디든 놀이터’ 아동 놀이사업단 네트워크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영등포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김나영 회장),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김지현 회장),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윤영선 센터장),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신승희 회장), 영등포50플러스센터(박철상 센터장)가 협약 기관으로 연대·협력하고 있다. 또한,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팀장 김승자)는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내 아동을 위한 통합적 지원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총 17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관별 아동 사업을 공유하고, 네트워크의 방향성과 공동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아동이 주체가 되는 놀이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진용숙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동 놀이사업단 네트워크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의 장”이라며 “각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함께 도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자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 아동친화팀 팀장 또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아동에 대한 지원과 보호자 인식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아동이 중심이 되는 놀이 환경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및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부터 이어온 주민주도형 아동 놀이문화확산사업 ‘어디든 놀이터’를 중심으로, 아동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놀이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놀이사업단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