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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시민메일’ 서비스 연말 종료

  • 등록 2025.05.29 16:26:51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이메일 주소를 제공해온 서비스가 25년 만에 종료된다.

 

서울시는 2000년 시작한 시민메일(citizen.seoul.kr) 서비스를 올해 12월 31일 자로 종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계정 발급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중단했다.

 

시민메일은 민간 포털에서 메일 서비스가 보편화되기 이전인 누리집 서비스 초기부터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민원 처리와 지역정보화 촉진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원하는 시민, 퇴직 공무원, 내부망 사용 비공무원(공무직, 용역 등)을 대상으로 메일 계정을 제공해왔다.

 

 

시 관계자는 “네이버, 다음 등 민간 메일 서비스의 발전 및 이용 확산으로 시민메일의 활용도와 운영 필요성이 감소해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민메일 계정은 190만여 개가 발급됐지만, 최근 6개월간 1회 이상 이용한 계정은 0.6% 수준에 그친다.

 

또 시민메일 초창기에는 공공서비스로 의의가 있었으나 현재는 민간 메일 서비스가 이용자 편의성과 보안 기능, 다양한 부가서비스 측면에서 공공보다 우수한 환경을 제공하는 실정이다.

 

경기, 부산 등 공공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던 다른 지자체도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시민메일이 범죄에 악용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세력이 시민메일 계정을 해킹한 후 서울시 직원을 사칭해 작성한 피싱 메일을 무작위 발송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한 바 있다.

 

시는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 메일 서비스로의 전환 유도, 홈페이지 및 시스템 내 공지, 퇴직 공무원 및 내부 행정망 사용자에 대한 대체 수단 안내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대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조합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진행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은 지난 6월 25일, 교통회관 1층 중강당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교육 및 산재예방 요율제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위험성 평가 제도와 법령, 정비업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180여 명, 조합원 업체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조합에서 시행하는 안전보건 교육에 많은 관심과 함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먼저 오전 관리감독자 교육 시간에는 강민수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차장이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사업주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오후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 시간에는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지사장이 ▲사업주의 책임, 경영과 안전보건활동 (자동차정비업 사례관리중심)을, 전정연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과장이 ▲위험성평가 및 산재예방요율제 계획서 작성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들께서 교육에 참석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교육이 조합원님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있어서 유익하고도 뜻깊은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동차

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 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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