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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 개최

  • 등록 2025.08.05 10:05:0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차세대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는 이스포츠(e-sports) 발전을 위해 8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을 개최한다.

 

이스포츠는 최근 국제 스포츠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년 제142회 총회에서 ‘올림픽 이스포츠 대회’ 신설을 발표하고 오는 ’27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23년 개최)부터 이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이스포츠 정책 및 교육과제와 ▴이스포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의 협력 과제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캐나다, 영국 등 해외 이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 이스포츠 교육 도입 현황과 제도화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정책 실행 성과 사례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교육의 공공성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캐나다 스포츠교육위원회 네이선 코블런(Nathan Koblun) 회장, 前 영국이스포츠협회 교육사업 총괄 게리 티벳(Gary Tibbett) 이사, 일본 이스포츠 연맹 국제교류부 다이 타카이(Dai Takai) 파트장 등이 학교 이스포츠 교육의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이스포츠 전문가를 중심으로 ‘올림픽 이스포츠 대회’ 등과 같이 새로운 국제 스포츠 흐름에 대한 도시의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특히 서울시가 주도할 수 있는 이스포츠 선수 육성 시스템 및 정책 협력 과제에 대한 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스포츠과학원 장태석 박사,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한남희 교수 등이 참여해 이스포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 차원의 협력 과제를 발표한다.

 

한편, 서울시는 국제 스포츠계의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 도시’로서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4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포럼 in 서울’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후원하여 이스포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에서 이스포츠 선수 육성, 도시 간 협력 과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 논의되는 주요 정책과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서울만의 이스포츠 정책 모델을 구축해 서울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이 글로벌 이스포츠 정책 담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이스포츠 정책 지원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여 이스포츠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정책 기반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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