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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인구 105만' 화성시 4개 일반구 체제 전환…행안부, 설치 승인

  • 등록 2025.08.23 11:51:3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을 유지해 올해 1월 1일 자로 특례시가 된 경기 화성시의 행정 체계가 내년 '4개 일반구(區)' 체제로 전환된다.

화성시는 23일 "행정안전부가 지난 22일 시의 일반구 설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각 구청 임시청사 마련 등 준비에 들어가 내년 2월 구청 체제를 출범할 방침이다.

신설되는 4개 구는 ▲만세구(우정읍·향남읍·남양읍·마도면·송산면·서신면·팔탄면·장안면·양감면·새솔동) ▲효행구(봉담읍·비봉면·매송면·정남면·기배동) ▲병점구(진안동·병점1동·병점2동·반월동·화산동) ▲동탄구(동탄1∼9동)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구별 인구(거주 외국인 포함)는 만세구 28만6천여명(시 인구의 24.5%), 효행구 16만5천여명(15.2%), 병점구 17만7천여명(18.0%), 동탄구 42만여명(42.2%)이다.

시는 만세구를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제약·바이오·자동차 등 신성장산업 중심지, 해양·생태·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7개 대학이 있는 효행구는 산·학·연 연계네트워크 중심지, 녹색관광밸트로 조성하고, 병점구는 융건릉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병점역 등을 중심으로 한 교통 중심지로 만들 예정이다.

동탄구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경제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 행정체계가 일반구 체제로 전환되면 시청은 정책 수립, 통합적 행정 조정 등의 역할을, 구청은 인허가 및 세무, 민원 업무, 복지조사 중심의 행정을, 읍면동은 민원 제 증명 발급 및 복지·안전 기능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일반구 체제 출범으로 권역별 행정기능 분산과 30분 생활권이 구축돼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별 행정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화성시 일반구 설치계획'을 제출하고, 도는 같은해 12월 행안부에 '화성시의 일반구 설치 관련 타당성 검토 결과'를 제출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 각 구청 특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행정을 펼쳐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며 "내년 2월 각 구청 개청을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마음건강과 사각지대 청년 위해 2년간 약 18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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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시의원, “서울시민 위한 연구 계속 힘써주시길”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10월 1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된 서울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 시민을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 정책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 모여 지난 3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구미경 시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연구원이 지난 33년간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온 든든한 지적 동반자였음을 강조하며, 축적된 성과와 헌신적인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개원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시민 안전을 지켜낼 재난 대응 패러다임,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디지털 복지, ▲도시 질서를 재편할 자율주행 교통체계 등 서울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도시혁신의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구미경 시의원은 “오늘 논의되는 의제들이 서울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연구원이 서울의 두뇌이자 나침반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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