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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한강버스, 11월 1일 다시 달린다

  • 등록 2025.10.27 17:23:3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시민 무탑승 운항으로 전환했던 한강버스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29일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한강버스를 시민 무탑승 운항으로 전환해, 한 달여간 안전성을 점검했다.

 

시는 이 기간 300회 이상의 반복 운항을 실시하며 선착장 접·이안과 교각 통과 등 실제 운항 여건과 동일한 훈련을 진행, 선박의 안전성·서비스 품질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11월 1일부터는 당초 9월 운항 때보다 2시간 빠른 오전 9시에 운항을 시작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항차 별 2척의 선박을 배치해 지난 정식운항 초기에 발생했던 결항을 방지한다. 예비선을 상시 배정해 결항을 제로화하고 탑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강버스는 동절기 기상 여건을 고려해 내년 3월까지 하루 16회 운항 스케줄을 유지한다.

 

내년 3월부터 출·퇴근 급행 노선(15분 간격) 포함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총 32회로 확대한다.

 

시는 당초 10월 10일부터 오전 7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내년으로 밀렸다.

 

 

노선은 마곡에서 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운항한다.

 

요금은 편도 성인 3천 원(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이다.

 

기후동행카드 요금에 5천 원을 추가한 한강버스 권종을 이용할 경우 한 달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실시간 운항 시간표, 잔여 좌석 수 등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에 따른 선박 결항 정보는 주요 모빌리티 앱(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안정화 운항을 통해 선박 안전과 서비스 품질 보강을 완료했다"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며 한강버스가 시민분들께 신뢰받는 대중교통 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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