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매월 25일 발행하는 구정 소식지 ‘영등포 소식’이 새로운 콘텐츠와 정보 접근성 강화로 구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구정 소식지는 구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종합 정보 매체로 구정 홍보에 있어서 접근성, 편의성, 인지도, 가독성 등이 좋아 가장 효과적인 홍보 매체로 평가받는다.
올해 소식지는 발행면을 16면에서 20면으로 확대하고, ‘청년혜택 모아봤숑!’, ‘재개발·재건축’, ‘우리동네 변화’, ‘가정의달 특집’, ‘영등포 달력’ 등 기획 코너와 생활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구성했다.
또한 구는 소식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부 체계도 개선했다. 발행 부수를 기존 9만 부에서 14만 5천 부로 확대해, 그동안 일부 주택 밀집 지역에서 발생했던 소식지 부족 문제를 아파트ㆍ다세대 주택 등 가가호호 배부해 정보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구민과의 소통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출생축하, 사진공모, 독자퀴즈 등 참여 코너 운영 결과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약 450% 증가한 매월 1,800여 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0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2,300여 명 중 94%는 소식지가 구정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관심 있게 즐겨보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기획특별(21%) ▲우리동네 이야기(21%) ▲한눈에 보는 영등포(17%) ▲청년 영등포(17%) 등이 고르게 선택돼, 다양한 콘텐츠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정 소식지는 가장 쉽게 구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중요한 매체”라며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빠짐없이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