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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잠시주차’‧‘지정주차 공유’ 시행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공유 확대

  • 등록 2025.12.12 08:54:4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이웃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잠시주차’와 ‘지정주차 공유’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는 관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약 4,400면 중 379면을 ‘파킹프렌즈’ 앱과 연동해 시간당 1,2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에 더해 내년 1월부터 공유 대상을 확대하여 두 가지 신규 제도를 시행한다.

 

‘잠시주차’는 주차구역이 비어 있을 경우 주간(오전 9시~오후 7시)에 배정 차량 외에도 주차구역을 누구나 잠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매년 상·하반기에 새롭게 이용자를 신청받는다. 신청자는 이때 본인의 주차 구획이 ‘잠시주차 구획’으로 사용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돼 배정 가능성이 높아지며, ‘잠시주차 구획’으로 배정된 주차면은 주간에 배정 차량이 없는 동안 인근 방문객도 잠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정자의 이용 요금은 일반 구획과 동일한 월 4만 원이다.

 

 

‘지정주차 구획’은 건물 출입구나 진열대 앞처럼 일반적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가 어려운 곳에 건물주가 주차구획 설치를 요청하면, 구에서 ‘지정주차 구획’을 설치하고 해당 건물주나 세입자에게 배정해 운영하는 주차 구획이다. ‘지정주차 공유’는 기존의 ‘지정주차 구획’을 배정자 외에도 여러 사람이 함께 쓰도록 확대한 제도다.

 

기존에는 등록된 차량 1대만 이용할 수 있어 그 외 차량은 단속 대상이 됐으나, 배정자가 ‘지정주차 공유’ 제도까지 신청하면 가족, 손님 등 방문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소규모 식당, 점포의 고객 주차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정자의 이용 요금은 월 6만 원이다.

 

‘잠시주차’와 ‘지정주차 공유’로 설치된 주차면은 일반 주차면과 다르게 전용 바닥로고가 새겨진다. 배정자가 요청할 때는 차량 이동에 협조해야 하며, 이동하지 않으면 무단주차로 단속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잠시주차’와 ‘지정주차 공유’의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에 문의하면 되며, 기존의 ‘공유주차’(파킹프렌즈 앱 연동) 현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무단주차 한 경우 단속 전 차량을 이동하도록 문자로 알려주는 ‘무단주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는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차공유를 확대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새로운 공유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주민이 체감하는 주차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울시교육감과 ‘서울미래교육’의 담론의 장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교육 담론의 장’을 공동 개최하고 급격한 저출생과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서울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의 최고 책임자가 함께 교육문제와 관련하여 공식 논의의 장을 연 첫 공동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1부 담론의 장에 이어 2부 ‘저출생 시대, 지속가능한 교육의 대전환’을 주제로 토론회가 마련되었다. 1부 담론에서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년간 교육 현안을 함께 풀어온 소회를 시작으로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과 구조적 변화 필요성에 대한 담론으로 이어졌다. 박상혁 위원장은 지난 1년 6개월간 교육위원회를 이끌며 ‘아이들 중심’의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소회를 밝히고,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담론의 장을 1년 동안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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