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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어린이날 앞두고 짝퉁 아동제품 판매․유통업자 41명 적발

  • 등록 2021.05.03 14:02:1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인터넷 오픈마켓과 동대문·남대문 일대 대형상가에서 상표권 침해 짝퉁 위조 제품을 판매해온 업자 총 41명을 적발했다.

 

적발된 위조품은 △의류 553점 △모자 50점 △액세서리 552점 △지갑 및 가방 90점 등 총 1,245점이며, 정품추정가로 환산하면 5억5천14만8천원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선물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동심을 울리는 짝퉁 아동제품 판매업자를 대거 적발할 수 있었다. 적발된 41명 중 절반이 넘는 25명이 아동의류·모자 제품 판매 업자들이었다. 짝퉁 아동제품은 459점(정품가 2,825만2천원)이었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적발한 41명을 유명 브랜드의 로고를 위조한 짝퉁 제품을 판매하거나 유통·보관해 ‘상표법’을 위반한 혐의로 모두 형사입건했다. 이중 수사가 종결된 17명을 검찰에 송치를 완료했다. 나머지는 현재 수사 중이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여에 걸쳐 집중적인 수사를 벌였다. 인터넷 오픈마켓에 올라온 구매후기를 모니터링하거나 현장에서의 정보활동, 접수된 시민 제보를 근거로 은밀하게 영업행위를 하는 업소를 파악해 어린이 위조 의류 판매업자 등 위조품거래 혐의자들을 찾아냈다.

 

위조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경우 ‘상표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서울시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선물 수요와 거래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5월 한 달 동안 아동 관련 위조제품 판매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수사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거래 증가 추세를 감안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까지 수사력을 병행해 집중한다.

 

시민들은 위조제품 판매업자를 발견할 경우 120다산콜, 스마트폰 앱(서울스마트불편신고), 방문,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결정적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를 신고·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위조품을 구매하지 않기 위해 △정품과 비교해 품질이 조잡하며 가격이 현저히 낮은 제품 △상품 라벨에 제조자, 제조국명, 품질표시 등이 바르게 기재돼 있지 않은 제품 △고객 구매 후기 내용 중 정품 여부에 대한 질문이 잦은 경우 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최한철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민생수사1반장은 “자녀나 부모님을 위해 선물을 많이 구매하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서울시가 집중 단속을 벌여 유명 브랜드를 모방한 위조제품 판매업자들을 대거 적발했다.”며 “앞으로도 위조제품 유통·판매업자들을 지속적으로 적극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이용회원 대상 응급안전교육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영등포제2스포츠센터는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안전교육’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6월에는 수영장 어린이 회원 25명과 탁구장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11월에는 헬스장 회원 14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실습 등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비상벨의 실제 위치와 작동 절차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센터 내 소화기 비치 구역 안내, 초기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 대피동선 확인 등 생활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함께 교육하여 참여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단계별 실습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누구나 즉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으며, 회원들은 교육 후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의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센터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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