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5일 조희연 교육감이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욱 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2%에 그치며, 의무고용인원보다 600명 이상 미달된 수치다. 이상욱 시의원은 이에 대해 “일반직 장애인 공무원의 비중은 4%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나 장애인 교육공무원은 1~2%를 차지해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을 심각하게 낮추는 요인이 됐다”며 “‘사회적 약자’와 ‘인간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교육’을 생각한다는 교육감의 기본 기조와는 동떨어진 고용 현실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상욱 시의원은 “장애인 교육공무원 지원자가 적은 것은 진입 장벽 자체가 높기 때문에 응시조차 할 수 없어서 지원자가 부족한 것”이라며 “장벽을 낮추도록 응시 요건 등 제도를 변경하는 노력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 조 교육감이 사회적 약자를 생각한다고 하면서 장애인 교육공무원 채용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욱 시의원은 "장애인 교육공무원 채용률을 높이려면 응시 요건 등 구조적인 한계를 타파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서울시 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경로당 현대화와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구민 안전 확보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환경 조성에 방점을 둔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지하주차장 차수판 설치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 설비, 화재감지기 등 설치 및 교체 ▲정전 방지를 위한 노후 변전 설비 보수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수목 전지작업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 등을 지원해 안전사고 예방과 소외계층의 주거 복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29일까지 공고문의 필수서류 등을 갖춰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구는 현장 실사와 사업의 타당성, 세대수, 노후도 등을 고려해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 후 4월 중에 최종 지원 공동주택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총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2024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광진구 제4선거구 소관 5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진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줄곧 힘써왔다. 실제로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2023년까지 광진구 관내 8개교(동자초·화양초·신양초·신양중·자양중·자양고·건대부중·건대부고)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6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15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2024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서 김 의원이 확보한 교육환경 개선예산은 총 14억 2,300만원이다. 김 의원이 확보한 광진구 관내 5개교(동자초·신양초·신양중·건대부중·건대부고)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을 학교별로 살펴보면 ▲동자초 학습지원시설개선 등 5억 5천만원▲신양초 교실 난간 위험시설개선 등 1억 7500만원▲신양중 식당 안전시설 개선 등 2억 8000만원▲건대부중 학생통행 시설 개선 등 2억 7000만원▲건대부고 운동장 시설 개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선공개곡 'Stuck In The Middle' 무대가 처음 베일을 벗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Stuck In The Middle' SPECIAL STAGE'를 게재했다. 완성도 높은 YG표 자체 제작 시스템 속 여섯 멤버의 탄탄한 보컬 역량과 남다른 아우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영상이다. 눈부신 드레스 착장으로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단박에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위를 장식한 섬세한 보이스는 그 감정선이 그대로 묻어나 듣는 이를 빠져들게 만들었고,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표정 연기가 더해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곡의 무드와 노랫말의 짙은 감성을 극대화한 고퀄리티 연출 또한 눈길을 끌었다. 거대 신전을 연상케하는 아치형 건축물이 한 편의 동화처럼 신비롭게 펼쳐졌고 그 사이를 수놓은 꽃잎들과 LED 스크린에 펼쳐진 별빛, 은은한 조명 효과가 어우러져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선공개곡 'Stuck In The Middle'을 발표하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4일, 20∼49세 여성이 난자동결을 희망할 경우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난자동결시술비용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650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임신 확률이 높은 20대의 건강한 난자동결 지원을 늘리고자 난소기능수치(AMH) 기준을 완화하고 난소기능 저하 유발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수치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난자동결은 건강한 난자를 채취해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시술이다. 시는 20∼40세 여성에게 1인당 난자동결 시술비의 절반인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이다. 30∼40대는 난소기능 수치와 상관 없이, 20대는 mL당 1.5ng 이하인 경우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20대는 난소기능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 지난 4개월간 시술비 수혜자 총 219명 중 20대는 18명(8.2%)에 불과했다. 시는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면서 지원 기준인 난소기능 수치를 mL당 1.5ng 이하에서 3.5ng로 완화하고 암 등 난소기능 저하 유발 질환을 받은 사람은 수치와 상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대민서비스 향상과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명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팀장 이상 또는 일부 직원들만 제작했던 명함을 작년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자 직원들과 민원인 모두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민원 처리 및 대외기관과 협력이 많은 부서의 경우, 명함 제작 소식에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올해 공직생활 4년 차를 맞은 한 주무관은 “그동안 담당 직원의 이름이나 연락처를 물어보는 민원인분들에게 메모지에 적어서 드리곤 했는데, 이제는 간단히 명함을 드리면 된다”며 “명함에 기본적인 정보가 적혀있어 담당자도 편하고, 추후 문의 사항 발생 시 명함을 통해 바로 담당자를 찾아 연락할 수 있으니 민원인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명함은 1인당 100매씩, 가로 9cm, 세로 5cm 사이즈로 제작한다. 명함 앞면에는 부서, 직책, 이름, 연락처 등의 기본적인 정보가 적혀있고, 뒷면에는 공익의 대변자로서 구민의 이익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문구가 담겨 있다. 뒷면 문구는 ▲1안 ‘공익의 대변자로서 법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2안 ‘영등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육군학생군사학교는 13일, 올해부터 학군사관후보생(ROTC) 선발시 필기시험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최근 공고한 ‘2024년 육군 ROTC 65·66기 선발계획’은 기존 필기시험을 대학성적으로 대체하게끔 했다. 필기시험이 폐지되는 건 2009년 첫 시행 이후 15년 만이다. 2009년 이전엔 직무적성검사와 유사한 검사를 시행하거나 대학성적 등을 종합 평가하는 등 선발 방법이 유동적이었다. 지금과 같은 국사와 인지능력, 직무적성, 상황판단 등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이 정착한 건 2009년부터다. 군 당국이 필기시험을 폐지한 것은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여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ROTC 지원율은 최근 급감하고 있다.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ROTC 경쟁률은 2015년 4.8대 1에서 2022년 2.4대 1까지 떨어졌다. 작년에는 1.6대 1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육군의 경우 지난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후보생을 추가 모집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ROTC 선발을 위한 평가는 1천점 만점에 대학성적 200점, 수능 또는 고등학교 내신 200점, 면접평가 400점, 체력인증 200점, 신체검사와 신원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 임직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월 7일 장애인사랑나눔의집을 찾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위드영’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 중이며,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인영 이사장과 간부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끼 제공 ▲배식지원 ▲설거지 ▲환경정비 ▲음료 전달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행사에 앞서“설 명절을 맞아 정성이 담긴 식사를 통해 마음이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뿐만 아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노력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공기업을 나눔 정신을 전파 할 수 있도록 공헌활동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2월 15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2004년 9월 처음 선보인 '11시 콘서트'는 올해 첫 공연부터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2월 15일 공연은 백승현 지휘자를 필두로 테너 김성호, 피아니스트 유엔지에, 한경 arte필하모닉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도 해설은 배우 강석우가 맡는다. 1부는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로시니의 '오페라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성호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중 '친구여,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네!'', 김성태의 '동심초', 푸치니의 '오페라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그는 2023년 세계 최고 권위의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회색 두루마기를 입고 김성태의 '동심초'를 불러 가곡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이번 무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 가곡과 민요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김성호는 2018년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 2021년 한국인 최초로 스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2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 1일 자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영등포구 1,248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1월 25일에 공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시장의 지가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토부장관이 조사 및 평가해 공시한 단위면적(㎡) 당 가격을 말한다. 일반적인 토지 거래의 지표가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토지와 관련한 부담금의 부과 기준인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되어 주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하여 전국 평균 1.09% 상승했다. 전년대비 서울시는 평균 1.18%, 영등포구는 1.35% 상승했다. 또한, 2024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낮아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이 적용돼 산정됐고, 영등포구는 일부 개발 지역 외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구의 최고 지가는 여의도역 여의도 종합상가 부지로 38,700,000원/㎡이며, 최저 지가는 양화동 9-2번지 안양천변에 위치한 토지로써 405,600원/㎡으로 공시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복지 특별반을 꾸려 운영한다. 서울시는 노인 빈곤·고독사·장애인 돌봄 등 분야별로 현장복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복지정책실 산하 5개 부서별로 각 2∼3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TF가 꾸려졌으며 복지정책과는 모든 TF를 아우르는 '행복복지추진단'을 총괄 운영한다. 각 TF에는 학계 전문가와 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종사자를 대거 포함해 복지 종사자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게 한다. 부서별 TF에서 수렴된 의견 중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건 반영해 개선하고, 부서에서 즉시 반영하기 어려운 사안이나 정교한 정책 수립이 필요한 사안은 행복복지추진단에 상정한다. 행복복지추진단은 각 TF에서 논의된 사안을 매월 모니터링하고 논의된 사안과 관련 시설을 직접 현장 점검한다. 이밖에 필요시 별도 정책 연구나 실태조사를 추가로 추진해 유관기관 협의·전문가 자문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정책화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복지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는지, 현장 종사자의 시각에서 필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화요일인 13일은 낮 최고기온이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대전·충남·대구·경북은 오전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구름많음] (4∼14) <0, 10> ▲ 인천 : [맑음, 맑음] (5∼13) <0, 0> ▲ 수원 : [맑음, 구름많음] (2∼1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무자본 갭투자로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 사기 행각을 벌여 구속 기소된 일가족의 첫 재판이 이달 22일 열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재판부는 사기, 감정평가법 위반,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 임대 업체 사장 정모(60) 씨와 그의 아내 김모(54) 씨, 아들(30)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오는 22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정씨 일가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일가족 및 임대 업체 법인 명의를 이용해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800세대가량의 주택을 취득한 뒤 임차인 214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2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대출금이 700억원을 넘는 채무 초과 상태인데도, 구체적인 자금 관리 계획 없이 '돌려막기' 방식으로 임대 계약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의 아들은 부모와 달리 경찰 단계 때부터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았으나, 지난해 12월 검찰에 결국 구속됐다. 검찰은 감정평가사인 정씨의 아들이 아버지의 요청을 받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 건물을 감정 평가하는 등 2023년 3월부터 임대 업체 소장으로 근무하며 범행에 적극 가담한 사실을 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맛있는 명절 음식을 실컷 먹고 난 후 구강질환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더욱 꼼꼼히 양치해야 한다. 이쑤시개는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일반 칫솔로 닦이지 않는 치아 단면까지 세심하게 닦으려면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명절에 즐겨 먹는 떡이나 한과, 고기, 술 등은 식후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칫솔질에 신경써야 한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전통 간식 약과는 꿀이나 조청, 물엿 등이 발라져 있어 충치를 유발하는 당분 함량이 높을뿐더러 끈끈한 점착 성분 때문에 잔여 음식물이 치아에 달라붙어 입 안에 오래 남아 있을 수 있다. 떡국에 들어가는 떡 또한 마찬가지로, 이렇게 달고 끈끈한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더욱 꼼꼼히 칫솔질을 해야 한다. 오랜만에 내려간 고향에서 가족·친지들과 술을 한 잔 하고, 이에 끼기 쉬운 고기 안주까지 곁들인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치의학회 김영석 이사는 "떡이나 한과는 오래 입 안에 남아 있으면서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며 "알코올 성분은 입 안의 세균 군집 구성을 바꾸는데 이 때문에 치주질환 등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직장 생활 고통을 호소하는 국내 근로자 10명 중 7명꼴로 따돌림이나 폭행 등의 괴롭힘을 겪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2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이 단체가 지난 1∼3월 접수한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제보 407건을 분석한 결과 '괴롭힘'을 호소하는 이메일이 284건(69.8%·이하 중복응답)으로 가장 많았다. '괴롭힘'을 호소한 이메일 284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따돌림·차별' 유형이 188건(66.2%)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폭언'이 113건(39.8%), '모욕·명예훼손'이 110건(38.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징계해고'와 같은 고용 불안 유형은 407건 중 118건(29.0%), '임금갑질'은 407건 중 97건(23.8%)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단체는 비정규직이나 노조에 가입하지 않을수록 고용불안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단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4∼11일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실직을 경험한 비율은 비정규직(20.5%)이 정규직(6.8%)에 비해 3배 더 높았다.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주거용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부분(이하, 비(非)주거비율)을 낮춤으로써 미분양상가 및 상가공실률 증가로 인해 침체되어있던 상업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3)이 발의한「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시장이 주거 기능의 입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을 기존 20%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아파트 상가의 공실률 증가가 인근 상권 침체를 초래하고 있으며, 상업지역 재건축 시 비주거비율 20%를 의무 적용할 경우 상가 미분양으로 인한 상권 공동화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 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도문열 위원장은 “비주거비율 완화를 통하여 상업지역에서의 상가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상가 공실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30일 시·자치구 세무직 공무원 240여 명을 투입해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연 2회(6·12월) 고지하며 1회 체납하면 영치 예고, 2회 이상 체납할 경우 번호판 영치, 5회 이상 체납 또는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 영치 후 방치 시 견인·공매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 달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318만8천 대로 이 가운데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20만5천 대(6.4%), 체납액은 522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시세(市稅) 체납액 7천541억 원의 6.9%로 세목 중 네 번째로 비중이 높았다. 현재 서울의 자동차세 5회 이상 상습 체납자는 2만4,470명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대수는 2만4,282대다. 체납액은 238억 원으로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522억 원)의 45.6%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 앞서 자동차세 4회 이하 체납 차량 18만1천여 대 중 거주불명자 등을 제외한 7만3,501대에 영치 예고 안내문을 보내고 자진 납부를 권고, 9일간 체납 자동차세 39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5회 이상 체납 또는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차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스포티파이(Spotify)의 'RADAR KOREA'(레이더 코리아)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화제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2020년부터 RADAR 프로그램을 시작,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발탁하고 플랫폼 안에서 해당 아티스트의 활동 범위를 확장해 더 많은 리스너들이 이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RADAR 프로그램을 통해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라우브(Lauv), 타일라(Tyla), 릴 베이비(Lil Baby) 등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를 데뷔 초기에 발굴하고 집중 조명해왔다. 특히 라이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2024년 스포티파이 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발매 시점에 맞춰 팬들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캠페인, 인터뷰 등 스포티파이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즈는 데뷔곡 'Get A Guitar'(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최근 발표한 'Impossible'(임파서블)까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이하 BEXPO)'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연계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4 릴랙스위크(Relax Week)'가 BEXPO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BEXPO는 전통불교문화의 지속가능한 계승 및 발전을 목표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중점 추진 중인 대학생 전법과 청년 포교를 구체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전통적인 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관람객 중 80%가 2030세대로,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등 각종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속해서 증가 추이를 기록했으며, 폭발적인 관심 속에 한때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BEXPO의 열기가 여전히 가시지 않는 가운데, '2024 릴랙스위크'에 관심 또한 연일 급증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202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유피리밴드가 앨범 '항해의 시작(약속의 땅으로)'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유피리밴드의 첫 번째 창작곡이자 1집 앨범 속 민요 기반곡에 이어 새로운 창작곡이 담겼다. 2022년에 결성된 유피리밴드는 '당신(you)에게 피리(piri)로 스며들고 싶은 밴드'라는 의미로 국악 장르의 한계를 넘어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의 영역으로 소통하는 팀이다. 전통음악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한 밴드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유피리밴드만의 감성으로 창작된 음악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유피리밴드는 2023년 1집이자 첫번째 앨범 Digital EP 'Look at Me'를 시작으로, 4월 27일에 2집 'Digital Single'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1집 앨범인 'Look at Me'는 민요를 기반으로 한 국악 밴드음악으로 국악기의 대표적인 악기 '피리'와 아일랜드의 피리라 할 수 있는 '아이리쉬 휘슬'을 중심으로 건반,기타,베이스,드럼을 합주해 창작한 곡이다. 1집은 총 5곡으로 'Look at Me (밀양아리랑)', '늴리리야', '아리랑', '군밤타령', '도라지' 순으로 수록됐으며, 일반인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주거용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부분(이하, 비(非)주거비율)을 낮춤으로써 미분양상가 및 상가공실률 증가로 인해 침체되어있던 상업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3)이 발의한「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시장이 주거 기능의 입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을 기존 20%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아파트 상가의 공실률 증가가 인근 상권 침체를 초래하고 있으며, 상업지역 재건축 시 비주거비율 20%를 의무 적용할 경우 상가 미분양으로 인한 상권 공동화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비율 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도문열 위원장은 “비주거비율 완화를 통하여 상업지역에서의 상가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상가 공실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한양빌딩 한국마라톤TV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마라톤TV 창립 제24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마라톤TV 및 대한생활체육회 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 측은 이규선 의원이 평소 생활체육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마라톤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선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구의원으로서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까지 준비해 준 마라톤 동호인께 매우 감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받겠다”며 “생활체육인 구의원으로써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4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중 최초 개통되는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시승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수서역에 도착해 GTX-A 홍보관, 종합상황센터, 수서관제실 등을 살펴본 후 승강장으로 이동해 ‘수서~동탄’ 구간 열차를 탑승, 전동차 주요 사항을 살펴보고 동탄역 종합상황센터에서 GTX-A 개통 현황을 추가적으로 보고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GTX-A는 연장거리 82.1㎞, 11개역으로 경기도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고양, 서울, 성남, 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올해 3월 32.8km의 '수서-성남-동탄' 3개역('구성역'은 2024.6.개통예정)을 우선 개통하고 운행 중이다. 그간 교통위원회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GTX 노선 확충에 대해 장기적으로 도시철도망을 확대로 혼잡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 따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 또한 합리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제기한 바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환승 동선, 혼잡도 관련 대책, 열차 신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