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 500여명 대상
영등포구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영등포구청 본관 지하상황실에서 동·민간단체 자율방재단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1 하반기 영등포구 자율방재단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연재해로부터 재난예방, 초기대응, 피해 조기수습 및 복구활동에 적극 활동하고 있는 관내 민간조직인 ‘영등포구 자율방재단’에 방재관련 경험과 기초지식 습득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원들 개개인의 자율방재역량을 한층 강화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 연구센터 이태식 교수를 초청해 자율방재단의 활동목적 및 역할, 최근 기후특성과 재난발생 동향, 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듣고, 방재단원에게 활동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책임감과 사명감을 일깨워 줘 의미있는 교육이었다는 평가다.
송만규 치수방재과장은 “민간의 자율방재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난해 영등포구 자율방재단이 구성된 이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구에서는 앞으로도 소양교육 등 행정지원을 통하여 방재단의 자율방재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