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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경찰서, '범죄예방 체험교실' 운영

  • 등록 2012.03.19 15:35:24

서울영등포경찰서에서는 17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관내 11개 중학교 3학년 전체학생 3,128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체험교실을 운영키로 MOU를 체결하고, 관내 43개 학교별 담당형사 43명을 지정, 생활지도교사와 연석회의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교에서 담당형사의 연락처와 e-메일이 적힌 명함을 배부토록 해 , 피해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김두연 경찰서장은 지난 2월 28일 선유중학교 2학년 239명, 3월 14일 여의도중학교 1학년 3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학교폭력 예방 설명회'를 직접 실시하는 등 관내 학교대상 범죄예방교육을 총 64회 31,305명에게 실시했다.  

학교폭력이 제일 심각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7일 실시한 '제1회 범죄예방 체험교실'은 16일~17일까지 경찰서와 여의도 일대에서 윤중중학교 3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 시청과 학교폭력 대응요령에 대한 특강, 112지령실·유치장·과학수사실 견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112신고 출동 체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두연 서장은 특강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신고 방법, 처리 절차 및 선도조건부 불입건 대상인 선도대상 학생 선정 방법에 대한 설명 및 학교폭력 대응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하고, 그동안 학교폭력 수사를 통해 처벌대상인 18건은 입건, 선도대상으로 분류된 5건은 경찰관을 멘토로 지정해 원활한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사랑의교실, 전문가참여제를 실시하는 등 피해·가해학생 선도에 앞장서고 있으며, 피해신고 등 발생시 교사·학부모와 연계 , 보복 및 재발방지를 위한 선도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서에서 실시한 범죄예방교육 등을 통해 학교폭력이 명백한 범죄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학교폭력의 폐해를 더 생생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중 KBS 앞에서 ‘중학생이 동료학생을 협박 후 돈을 빼앗고 있는 것을 목격, 112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여 가해학생을 검거하는 장면’에 대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할 경우 112신고를 통해 신속하게 경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할 경우 반드시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경찰서에서는 1학기 중 11개 중학교 3학년 전체학생(3,128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3. 5일 전국 최초로 발대한 '학교폭력 예방 순찰대'는 지역주민의 뜻을 모아 결성되었고, 학교별로 순찰대원 30여명씩 편성, 2인1조 윤번제로 지역경찰 및 교사와 함께 하교 시간대  2시간씩 학교주변 취약장소에 대한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학교폭력 없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혁재 기자
 

김규남 시의원, “서울시 첫 제대군인 감면 조례 통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제대군인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규정한 조례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중기복무 제대군인에게도 문화·체육시설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지자체가 됐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장기복무(10년 이상)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중기복무(5~10년) 제대군인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전역하면 끝’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하며, 제도적 보완을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도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가 필요하다”고 질의했고, 이후 시와의 협의를 거쳐 장기복무 뿐만 아니라 중기복무 제대군인까지 포함하는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특별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해당 조례들은 모두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서울시 기술교육원 38년 만에 전면 통합… 중장년 특화과정 신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기술인재 양성의 산실인 기술교육원을 하나로 통합해, 실무중심 직업훈련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서울시는 지난 38년간 용산, 강동, 노원, 경기도 군포시에서 분산 운영하던 4개의 기술교육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준비를 마치고, 7월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간 기술교육원의 개별 위탁운영은 경직적인 학과운영과 기능 중복 등 산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운영체계 개편으로 캠퍼스 간 자원을 공유하고 학과를 통폐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직업교육훈련 기반이 마련됐다. 앞서 시는 기술교육원 통합운영법인인 경복대학교와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통합운영 전담조직(TFT)을 운영하며 기술교육원 중장기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기술교육원 통합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해 12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현장 수요에 맞는 산업인력양성에 전문성을 인정받은 경복대학교를 운영법인으로 선정해 차질없는 통합운영 준비를 추진해 왔다. 통합된 기술교육원은 그간 동부캠퍼스를 운영하던 학교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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