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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정지구, 열병합시설 폐지한다

공공시설용지로 계획변경 추진

  • 등록 2012.10.25 09:31:41

문정 도시개발지구내에 추진되던 열병합시설 설치계획이 폐지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 새누리당)은 “지난 9월 14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 대해 SH공사로부터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이전을 요구해온 열병합시설을 폐지할 계획’이라는 답변서를 제출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문정도시개발사업계획에 따라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원 548,239㎡ 규모의 부지에 법조단지와 미래형업무단지 추진과 더불어, 당초 5,290㎡ 규모의 열병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었다.

이에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열병합시설 추진을 위한 열공급시설부지의 증가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사업지역에 인접한 훼밀리아파트 주민들이 열병합시설부지의 이전 또는 폐지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강 의원은 그동안 “도시계획시설변경을 통해 열공급시설을 타용도로 변경해줄 것”을 SH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열병합시설 이전 또는 폐지를 건의하는 내용의 서면질문에 대해 서울시가 폐지하겠다는 답변서를 제출함으로써, 향후 도시계획 용도 변경절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게 된 것.

 

강 의원은 “서울시가 열공급시설 설치계획을 폐지하고 공공시설용지로 계획을 변경 할 예정”이라며 “문정지구의 열공급은 외부열원으로 공급하기로 입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들의 안락한 생활권과 환경권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향후 도시계획 변경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이 최종적으로 관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오연 기자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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