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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오인영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 등록 2014.04.14 16:40:48


본지는
6·4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어보고 있다. 이에 현직 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 영등포구청장에 도전하는 오인영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만나 봤다.<편집자 주> 

 

구청장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출마의 변)

이번 6.4지방선거 새누리당을 대표해서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영등포 구의회 의장 오인영입니다. 먼저 구민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영등포구는 지난 80년대까지 한강이남의 최대 도시였습니다. 재래시장과 백과점등의 상업유통시설과 방직.제분.제과.기계부품등의 산업시설, 영등포역.경인로.경수로등 사통팔달 교통요지로서 인구가 최대인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치지도자들의 혜안부재와 사회변화등으로 성장동력을 상실한채 잊혀진 옛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몇몇 지역은 여전히 6~70년전 모습을 탈피하지 못하고 낙후의 대명사로 남아있기도 합니다.특히 교육문제는 더욱 심각해 학업성취도나 명문대 입학률은 하위권에 머물러 떠나고 싶은 영등포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 구의장으로서 현장에서 수많은 주민의 바램과 민원을 접하면서 한계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영등포구는 모든 여건이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현상유지에 안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전과 실행력을 갖춘 지역일꾼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실패한 리더십을 바로세우고 영등포구를 수도 서울의 대표도시로 발전시키고 싶은 염원으로 이번 영등포구청장에 도전하게 되었고 4대째 지역 토박이로서 지역현장에서 뛰고 있는 진짜 일꾼은 저 오인영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지역의 가장 큰 현안과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먼저 여야 협상이 진행중인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문제가 우선 해결되어 어르신들의 걱정을 들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교육환경개선, 여성복지수준향상과 육아시책, 준공업지역, 규제조건개선, 협소한 주민자치센터 신축, 신길동·도림동 주차장건설등 어느것 하나 우선순위를 정하기 어려운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 구청장에 당선된다면 구민과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할 생각인가?

먼저, 낙후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투자확대입니다.

각급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학업성취도가 낮고 명문대학의 입학율도 저조하다고 학부모로부터 평가 받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년차적으로 교육경비를 확대 출연하여 교육환경개선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교육 시설개선, 기자재 지원은 물론 명문대학에 입학생들을 많이 배출한 학교는 특별 인센티브도 지원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학교 폭력예방과 안심하고 통학 할 수 있도록 학교 보안관등 안전지킴이 운영도 확대하고자 합니다.

특히, 미래 창조세대를 위한 종이 없는 창조 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는 정착시까지 기자재등 별도지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신입생에게 1% 정도의 저리 입학 등록금 융자제도를 신설하여 대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방학중에는 아르바이트와 인턴제의 일자리를 만들어 융자금을 갚도록 하는등 대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편안하고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복지의 실현입니다.

구민들이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단체, 직능단체와의 연계 복지안전 네트워크를 운영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 인턴 인력을 충원하여 사회복지담당자들의 업무피로도를 줄여 복지행정수준을 높이도록 할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 드리고 가까운 곳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실버전용문화카페를 운영하여 어르신의 제2인생을 도와드릴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를 적절히 확대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의 출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임기중 1년차는 50% 2년차 이후부터는 70%지원등 점차 늘려서 출산경비 제로에 도전하겠습니다.

국공립 1개동 2어린이집으로 확충하고, 맞벌이 여성을 위한 역세권 어린이집을 운영하겠으며, 스마트폰앺으로 어린이집을 언제든지 모니터 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안심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영등포위상을 다시찾기 위해 균형잡힌 도시 개발입니다.

우선, 영등포.여의도를 기존부도심에서 서울의 중심도시로 도시위상을 격상시키도록 할 것입니다.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부선 지하화, 대림동남부도로사업소 주민편익시설 개발, 강서세무서 이전지에 공원과 청소년 수련원 신설, 아라뱃길 선착장을 여의도에 유치하여 영등포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도시개발은 지역주민들의 재산상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적극노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주차장 확충, 버스노선 연계등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대학생 일자리, 복지네트워크 인턴등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융자와 신용보증, 해외마케팅 지원등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소외계층들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있다면?

생활고나 일시적 어려움으로 불행한 일이 발생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법적 제도적 , 재원적으로 한계가 있을 겁니다. 먼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웃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소외된 분들께는 큰 힘이 됩니다. 자원봉사자나 통반장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아 합니다. 현재 시구에서 지원하고 있는 긴급복지 제도외에도 기부금이나 후원금 그리고 중앙이나 지방정부가 출연해서 복지재단을 설립해 도와주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투명하게만 운영하면 누구든 기꺼이 도와주리라 봅니다. 현재 푸드마켓처럼 위기가정을 위해 긴급 지원되고 있는 이러한 제도라도 충분히 활용해 도와줘야 합니다.

 

-그간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와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가 언제였는지?

2006년 기초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며 자신을 평가하고 저를 키우지신 영등포지역사회에 무엇을 할것인가 깊이 성찰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저는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일관되게 해온 결과인지 2010, 6대 구의원으로 구의회 역사상 처음 여야 만장일치 구의장에 선출되어 지금까지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는 이때가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지역 유권자들께 한 말씀?

대부분 오랜 경기침체로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피부로 느끼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특히 사교육비 증가와 청.장년층 일자리부족,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희망을 가지셔야 합니다. 저 오인영이 영등포구청장에 당선되면 영등포 구민 여러분들게 행복과 꿈을 드리겠습니다.

‘1등 교육도시,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 균형잡힌 도시개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도시를 만들어 영등포의 위상을 다시 찾겠습니다. ‘땀과 열정과 정직으로 옛 것과 새 것의 조화, 침체가 아닌 변화, 갈등이 아닌 화합, 혼자가 아닌 함께를 모토로 삼고 행복도시 새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저의 첫 번째 꿈도 마지막 소망도 내 고향 영등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일등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꿈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주요 경력

)영등포구의회 의장

국민대학교 경제학과 졸업(학사)

사회복지학 석사(사회복지사)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 부위원장

)서울당중초등학교(14) 총동문회 회장

)서울성남중고등학교 총동문회 고문

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서울시당 선대위 공교육살리기 특별위원회 부본부장

영등포구의회 제4대 행정위원장, 6대 운영위원장

영등포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공직자 윤리위원 회 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서울시, 해체공사장 360곳 전체 안전관리 특별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4주간 해체공사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지난 3월 14일 동대문구 제기4구역 재개발사업지 해체공사장에서 건물 붕괴로 인한 사망 사고가 난 것을 계기로 이뤄지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및 자치구의 허가·신고 해체공사장 총 360개소 전체이며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구조·시공 등 분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해체계획서 준수 시공 여부, 해체 관련 인허가 및 계약 적정 여부, 감리 상주 여부 및 감리원 자격 적정 여부, 사진·동영상 촬영 및 보관 여부 등 해체공사장 안전관리와 해체공사감리 실태 전반을 확인한다. 무자격자 하도급, 재·일괄 하도급, 하도급 적정성 검토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하도급 통보 여부 등 불법하도급 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무관용 기조로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시정명령 및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부실 해체공사 감리자에 대해선 서울시 해체감리지정에서 제외하는 등 징계 조치를 강화한다. 해체공사 시공자 자격요건 강화 등 해체공사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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