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국제구역에 소재한 국제공공진료소(ICHS)가 한인 등 아시안 이민자들을 위해 보험에 관계없이 일반진료, 치과, 한방, 투약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원 ICHS 한인담당관은 "킹 카운티 산하 비영리 의료기관인 ICHS는 오바마케어 무료가입 지원과 함께 갱신, 다양한 사후관리,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한인들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인 고객들을 위해 한인 통역관이 상시 대기하고 있고 ICHS 클리닉의 다양한 부서에 근무하는 한인 직원들이 언어문제에 전혀 불편이 없도로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김 담당관은 부모의 신분에 관계없이 어린이들은 연중 무료보험 신청이 가능하다며 반드시 문의해 보험혜택을 받을 것을 권했다. 보험이 없는 한인들도 가족수와 수입에 따라 다양한 진료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또한 ICHS에는 의료보험이 없거나 체류신분에 문제가 있는 한인 여성들도 무료로 자궁암과 유방암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5년간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ICHS는 시애틀 다운타운 국제구역의 소규모 클리닉으로 시작해 지금은 쇼어라인 등 여러 지역에 클리닉을 개설하고 내달에는 벨뷰에도 새로 진료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어 안내: (206) 788-3686
/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