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국내 외국 토지소유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외국인 소유의 토지 면적이 2억 2,744만평방미터로 국토면적(100,188킬로평방미터)의 0.2%를 차지한다. 금액으로는 33조 352억원(공시지가 기준)에 달한다.
특히 외국 국적의 한인들이 전체의 55.3%인 1억 2,571만평방미터를 보유하고 있고 합작회사 7,269만평방미터, 순수외국법인 1,646만평방미터, 순수외국인 1,201만평방미터 순이다.
토지소유자들의 국적은 미국이 1억 2,273만평방미터(53.9%)가 가장 많고 이어 유럽 2,433만평방미터, 일본 1,705만평방미터 순이다.
이들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의 소재지는 경기가 3,954만평방미터로 전체의 17.4%를 차지했고 이어 전남 3,745만평방미터, 경북 3,655만평방미터, 충남 2,105만평방미터, 강원 1,969만평방미터 순으로 집계됐다.
/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