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이 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의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남부 행복·꿈 장학금’을 6월 25일부터 매월 10만원(연간 4,080만원) 씩 지원한다.
남부교육청은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일환인 본 장학금은 ㈜K.I.N.X의 후원으로 1년간 지원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호혜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도움이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지원을 주고자 했던 노력이 ‘사랑의 열매’와 연을 맺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이번 장학금은 부모님이 모두 입원한 실제적인 소년소녀 가장 학생, 조모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 학생, 중도 입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 등을 지원하게 된다”고 전했다.
안재협 교육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도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