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문화공감센터 영등포’(구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지사장 노용우)는 지난 7월 17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고 있는 복지단체 및 후원담당자를 초청, ‘2014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규모는 총 7,00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취약계층 청소년 정서 지원’ △노인종합복지관의 ‘베이비부머세대의 역량강화를 통한 제2의 직업 찾기 프로그램’ △지체장애인협회의 ‘저소득층 무료급식 지원’ △자유총연맹의 ‘귀한재중동포 및 새터민 안정 정착 사업’ △고엽제전우회의 ‘유가족 돕기’ △보현의집의 ‘노숙인 Dream Plus’ △대한노인회의 ‘지역어르신 건강, 문화 사업’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가비스타 양성 교육‘ 등 8개 사업이다.
노용우 지사장은 “기부금이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에 성심껏 쓰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영등포동주민센터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영등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근래 신용산지사 이전 개장에 따른 갈등이 있는 점에 대해 많은 이해와 함께 진심어린 성원을 당부한다”며 “건강한 내일을 창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서로 공감하고 상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렛츠런문화공감센터’에서는 경마일(매주 금·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꽃꽂이, 노래교실, 노인대학, 요가교실, 챠밍댄스, 춤체조, 탁구교실 등 7개 종목의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