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를 찾은 방문객들은 본관 출입문 앞에서 아주 특별한 나무를 맞이하게 된다.
다름 아닌 ‘청렴나무’와 ‘인권나무’이다.
이들 나무에는 소속 경찰관들이 적은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다짐과 인권보호 의지가 담긴 글귀들이 매달려 있다.
처음에는 가지만 앙상하던 나무에 어느덧 수많은 열매가 맺혔다.
“시민에게 친절한 경찰이 되자”
“인권에 대한 우리의 의지가 전국 경찰에게 뻗어나가고 국민들 마음속에 뿌리내리게 하소서”
김상철 서장은 “우리 서(署) 경찰관들의 소중한 바램들이 모두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청렴·인권 나무의 다짐처럼 국민을 존중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경찰서는 7월 22일 브리핑을 갖고, “청렴과는 소통하고 부패와는 불통하는 청렴한 대한민국을 저희 영등포경찰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