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당산1동 봉사회(회장 백신종, 이하 봉사회)는 7월 25일 주민센터 2층에서 관내 어르신 35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 및 수박 등 제철과일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우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헤레이스웨딩컨벤션, 영등포병원, 오플란트치과, 청과물상인회 등 관내 여러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구의회 윤준용 부의장과 고기판 의원, 배재두 당산1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강봉구 위원장과 윤연숙 부위원장 및 이백행 명예위원장, 그리고 후원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봉사회원들과 함께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신종 회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단원 40여명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점심”이라며 “저희 봉사회가 마련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밝혔다.그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정감 있는 마을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보람 있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백행 명예자치위원장(헤레이스웨딩컨벤션 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이어야 좋은 동네라고 할 수 있다”며 “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기업과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어른에 대한 공경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삼계탕 잔치를 개최해 왔다 /도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