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통합방위협의회는 8월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4년 3/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종권 구청 총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당연직 의장인 조길형 구청장과 위촉직 회장인 김진기 부의장을 비롯해 김윤광 명예구청장, 오형철 부구청장, 안재협 남부교육장, 육군 제7688부대 제태규 213연대장 및 김중배 1대대장,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등 여러 위원들이 참석했다.
조길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민들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제태규 연대장과 김중배 대대장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위원 여러분들께서는 지역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기 부의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먼저 지역방위가 튼튼해야 한다”며 “북한의 위협적 행동에 의한 냉각기 상황인 만큼 위원 여러분들의 책무가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제태규 연대장은 “통합방위 군사작전 책임자로서 평상시에도 전시 대비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협조해 주시는 영등포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참석 위원들은 이날 김중배 대대장으로부터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밖에 정찬근(현대코리아센터 대표이사)·김순응(세아씨앤씨 대표이사) 두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한편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한 이금희 간사 후임으로 소병관 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을 선임하는 한편, 간사 명칭을 사무국장으로 변경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