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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무엇보다 화합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 부의장의 역할"

  • 등록 2014.08.19 15:14:39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탄생한 제7대 영등포구의회가 지도부를 구성하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힘차게 출발했다.

앞서 박정자 의장으로부터 7대 구의회의 비전을 들어본 <영등포신문>은 이어 박 의장과 함께 구의회를 이끌어 갈 윤준용 부의장 및 3명의 상임위원장들을 인터뷰 했다.[편집자주]

이하는 윤준용 구의회 부의장과의 인터뷰 내용

Q. 먼저 부의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소감과 구민들께 인사 한 말씀?

A. 7대 의회에서도 다시 한 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영등포 구민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영등포에서 55년을 살고 있는 구민이자, 3선 의원으로서 구민을 향한 무한 책임과 소임을 다 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삶을 공감하며 찾아가는 현장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저를 믿고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원들께 감사드리고, 의장님을 도와 원만한 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의장과 함께 구의회를 이끌어 가게 되셨는데, 특별한 각오가 있다면?

A. 무엇보다 화합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활동 중에 발생되는 대립과 갈등에 대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7대 의회에서도 화합하고 상생하는 희망의 리더십을 펼치겠습니다. 야 구분 없이 오로지 지역 문제 해결에 주력해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습니다.

Q. 영등포구에서 다년간 의정활동을 해오셨는데, 부의장 이전에 의원으로서 7대에서 특별히 중점을 두고 펼칠 의정활동 계획이 있다면?

A. 어느 자치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영등포구는 할 일이 참 많습니다. 교육, 복지, 일자리 창출, 도시 재개발 사업 등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할 일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변화와 발전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등포구의회가 그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서 더 풍요롭고 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늘 공부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바람직한 정책 마련에 매진할 것입니다.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건설적 비판으로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Q.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A. 구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영등포의 특수한 환경과 지역 실정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기본이고 소면서 균형을 찾아야 될 것입니다. 예산이 올바로 집행되는지, 주요 정책 사업은 제대로 추진되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구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구의회와 집행부는 동반자적 관계입니다.

Q. 동료의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A. 뽑아주신 구민의 기대에 부응코자 여야 구분 없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의원이 발전적인 시각을 가지고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공부하며 전문성을 살리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구민들께 당부 한 말씀?

A.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초심을 지 않고 기대한 만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생산적인 구의회가 되어 보답하겠습니다. 영등포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바치라는 주민의 준엄한 명령을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골목골목을 누비며 찾아가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겠습니다. 살기 좋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가는 데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Q. 끝으로 본지를 비롯한 지역 언론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그 간 지역 언론의 역사는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지방 자치라는 것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지 않습니까? 지역 언론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로 지역 주민의 컨센서스를 모아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보도로, 저도 의정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주민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기쁨을 함께 하는 지역 언론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윤준용 부의장 주요 프로필

전북과학대학 졸업

양평동 새마을금고 이사()

새마을지도자 양평2동 협의회장()

사단법인 충효예영등포구지회 부지회장()

라송산업() 부사장()

 

5대 전반기 행정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5대 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6대 전반기 사회건설위원회 위원장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함께한 특별한 봄맞이 나들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4월 30일, 취약계층 어르신 20명과 함께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꽃과 식물을 전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매년 봄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나들이에 참여했던 어르신은 “오랜만에 꽃구경도하고 콧바람을 쐴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나들이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나들이에 대해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와 어르신들 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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