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도기현기자] 종로구 김영종 구청장과 김복동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8명의 구의원들이 10월 2일 영등포구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
이에 영등포구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구의회 박정자 의장, 박유규·유승용·마숙란 의원이 종로구 방문단을 맞이했다.
방문단은 영등포구 측의 안내와 설명에 따라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적환장, 장난감교실, 탁구장, 텃밭, 환경미화원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 자원순환센터 내 각종 시설물을 둘러 보며 이를 사진에 담는 등 2시간 동안 벤치마킹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영등포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자원재활용’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정자 의장은 종로구 의원들에게 “영등포구는 13년째 버려진 부천취수장을 각고의 노력 끝에 금년 3월에 리모델링해서 주민 혐오시설을 주민편의시설로 바꿔 놓았다”며 “자원재활용에서 더 나아가 쾌적한 시설로 변모시켰다”고 전했다.
종로구 의원들은 “우리 구는 산은 있지만 대부분 명승지나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데다 지역이 좁아 ‘재활용센터’를 타지역에 만들어 사용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은 귀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도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