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정남 기자=정종화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지난 9월 25일 영등포구 당산2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브런치 토크’를 가졌다.
남부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일원인 학부모가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서울교육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조 교육감과 함께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는 어떤 학교일까?”란 화두 아래 △등교시간 △상벌제 △동아리 활동 △안전한 수학여행 △수련활동 △학교시설 △학교폭력 △급식 등 여러 가지 교육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학부모들은 “안전교육을 봉사시간 이수로 연결하면 좋겠다” “수학여행의 비상사태에 대한 대피훈련이 부족하므로 사전 안전시스템 관리 확보가 필요하다” 등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제시된 학부모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좋은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