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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확대

  • 등록 2014.11.05 15:03:49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도기현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대상을 기존의 전국 평균 소득 50%이하 전체 가정에서, 70%이하 가정 일부까지 포함해 확대 시행한다고 115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산모 및 신생아가 건강관리사로부터 체계적인 영양관리 산후 체조 신생아 돌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확대지원 대상은 평균소득 50~70% 가정 중 신생아가 장애아거나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자 가정 둘째아 이상 출산인 경우 등이다. 특히 중국 동포가 많은 영등포구의 특성을 반영해 결혼이민자 가정도 추가했다.

지원 비용은 단태아 산모의 경우 2(12일 기준)566천원, 쌍생아 산모는 3(18일 기준)112만원,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인 산모는 4(24일 기준)1704천원 이다.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본인부담금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상의 후 결정된다.

신청자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 까지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첨부서류는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산모신분증, 산모수첩 또는 출산 증명서 등이며, 확대 지원 대상자는 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ydp.go.kr/health)를 참고하거나, 전화(2670-4744.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엄혜숙 소장은 건강관리사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보게 되어 기쁘다본 서비스가 저출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기현 기자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14개국서 22만 명…국내 유입 1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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